美 구금 한국인 못 풀려난 이유 '수갑' 때문…"트럼프가 채우지 말라 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에 구금된 한국인 약 300명이 풀려나지 못한 이유가 수갑 등 이송 방식에 대한 문제로 확인됐다.
이날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근로자에게 수갑을 채우지 말고 이동하라고 지시했고, 이에 따라 출발이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조지아주 한국 기업 공장에서 미국 이민 당국의 합동 일제 단속 작전으로 체포된 한국인 근로자 300여 명은 현재 포크스턴 ICE 구치소에 구금된 상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에 구금된 한국인 약 300명이 풀려나지 못한 이유가 수갑 등 이송 방식에 대한 문제로 확인됐다.
이날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근로자에게 수갑을 채우지 말고 이동하라고 지시했고, 이에 따라 출발이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인 근로자는 이른 시일 내 전세기를 탑승할 것으로 보인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전날 "미국의 법 집행기관이 손에 뭘 구금하는, 고집하는 방식이 있다"라며 "우린 절대 그런 방식으로 하지 않는다는 것 하나하나까지 마지막 협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앞서 한·미 양국은 이날 새벽 조지아주 포크스턴 ICE(이민세관단속국) 구치소에 구금된 한국인 300여명을 애틀랜타 국제공항으로 이송할 계획이었으나 미국 측의 사정으로 돌연 중단됐다.

지난 5일 조지아주 한국 기업 공장에서 미국 이민 당국의 합동 일제 단속 작전으로 체포된 한국인 근로자 300여 명은 현재 포크스턴 ICE 구치소에 구금된 상태다. 이들은 당초 자진 출국 형식으로 10일 오후 2시30분(한국시간 11일 오전 3시30분)을 전후해 전세기편으로 출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조 장관은 범죄자가 아닌 만큼 수갑 등에 의한 신체적 속박 없이 신속하게 미국을 출국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미국 재방문에 어떠한 불이익도 받지 않도록 미 행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유사 사례 재발방지를 위해 새로운 비자 카테고리를 만드는 것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 논의를 위한 한미 외교-국무부 워킹그룹의 신설도 제의했다.
워싱턴/포크스턴(조지아)=이상은/김인엽 특파원 selee@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하루 만에 주가 '36%' 폭등…세계 최고 부자 순위도 달라졌다 [종목+]
- 코스피 질주에도 웃지 못했다…개미들 '곡소리' 난 회사 [종목+]
- 서울대 간판 믿고 돈 줬는데…수능 수험생들 '멘붕'
- "연봉 늘어도 집값 못 따라간다"…젊은 직장인들 '부글부글'
- '가을 전어' 이렇게 싸다고?…반값에 팔리는 '뜻밖의 이유'
- [단독] 공무원 2000명 쏟아진다…기업들 '초비상' 무슨 일이
- 추석 황금연휴 해외여행 '어쩌나'…초대형 '악재' 터졌다
- "승진은 이제 끝났다" 불만…공무원들 발칵 뒤집힌 이유가
- '내년부터 정말 큰일 났다'…예비 초등교사들 '걱정'
- 고소장 공개한 조민…"합의는 없다" 의미심장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