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엔딩… 쇼트트랙 대표팀, 다시 윤재명 감독 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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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를 받고 잠시 지휘봉을 내려놓았던 쇼트트랙 대표팀 윤재명 감독이 복귀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지난 5월 국제대회 기간 수십만원 규모의 식사비 공금 처리 문제를 이유로 윤재명 쇼트트랙 대표팀 감독과 대표팀 A코치를 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에 회부해 자격 정지 징계를 부과했다.
이제 대표팀은 윤재명 감독 체제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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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징계를 받고 잠시 지휘봉을 내려놓았던 쇼트트랙 대표팀 윤재명 감독이 복귀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0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윤재명 감독의 복귀를 의결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지난 5월 국제대회 기간 수십만원 규모의 식사비 공금 처리 문제를 이유로 윤재명 쇼트트랙 대표팀 감독과 대표팀 A코치를 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에 회부해 자격 정지 징계를 부과했다.

윤재명 감독은 이후 상위 기구인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재심을 청구해 인용 결정을 이끌어냈고, A코치는 법원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서 인용 결정을 받아 지도자 자격을 회복했다.
그러나 대한빙상경기연맹은 대한체육회와 법원 결정과 별개로 인사위원회를 다시 개최한 뒤 재징계를 결정했다. 연맹은 선수단 관리 소홀 문제 등의 사유를 들어 윤재명 감독을 보직 변경하기로 했다. 또한 김선태 연맹 이사 겸 성남시청 감독을 임시 총감독으로 선임했다.
이는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김선태 감독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한국 쇼트트랙 감독으로 금메달 3개를 따내며 명성을 날렸지만 조재범 당시 대표팀 코치의 폭행 사건과 관련해 거짓 보고 등의 사유로 자격 정지 1년의 중징계를 받았다. 김선태 감독을 선임한 것이 '사회적 물의로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경우 대표팀 지도자가 될 수 없다'는 국가대표 선발 및 운영 규정(제10조 11항)과 배치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결국 대한빙상경기연맹은 김선태 임시 총감독을 진천선수촌에서 퇴촌 조처한 뒤 윤재명 감독의 복귀를 결정했다. 이제 대표팀은 윤재명 감독 체제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치르게 됐다. A코치의 복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한편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은 2026년 2월6일부터 22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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