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개로 못 지운다”…알리 콘서트, 제주서 다시 쓰는 20년 음악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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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알리(ALi)가 데뷔 20주년 투어 무대를 제주로 확장한다.
이번 무대는 기념 공연을 넘어 알리의 대표곡과 신곡, 그리고 음악 인생이 교차하는 '20년의 앨범' 같은 자리다.
제주 공연만의 특별한 무대도 있다.
알리는 20년간 독보적인 음색과 해석으로 무대를 채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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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는 13일 오후 6시 제주 한라아트홀 대극장에서 단독 콘서트 ‘용진(勇進)’을 연다. 투어 첫 무대를 청주에서 올린 뒤 두 번째 행선지로 제주를 택했다. ‘용진’은 알리의 본명 조용진에서 비롯된 타이틀로, 이름 그대로 용감하게 나아가온 20년 음악 여정을 담고 있다.
무대는 ‘365일’로 일상을 노래하고, ‘지우개’로 잊지 못할 기억을 다시 꺼내며 시작된다. 이어 올해 발표한 신곡 ‘진달래꽃 피었습니다’가 더해져 현재의 알리를 증명한다. 여기에 ‘불장난’, ‘APT’ 같은 의외의 선택까지 준비해 장르의 벽을 가볍게 넘는다.

알리는 20년간 독보적인 음색과 해석으로 무대를 채워왔다. 현재는 홍익대 공연예술학부 실용음악과 전임교수로 후배들을 가르치며, ‘불후의 명곡’ 무대에서 여전히 강렬한 보컬리스트로 존재감을 증명하고 있다.
제주 무대 이후 투어는 대구(11월), 순천(12월)으로 이어진다. 티켓은 티켓링크, NOL 티켓, 네이버에서 예매할 수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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