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기명기 태그+3타점' 투수전 주인공은 박찬호[스한 이슈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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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투수전이었다.
KIA 타이거즈 에이스 제임스 네일과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선수 헤르손 가라비토가 5회까지 0의 행진을 이어갔다.
KIA는 10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공,수 맹활약으로 KIA를 구한 박찬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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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명품 투수전이었다. KIA 타이거즈 에이스 제임스 네일과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선수 헤르손 가라비토가 5회까지 0의 행진을 이어갔다. KIA는 6회초부터 불펜진을 가동했다. 박찬호는 숨막히던 투수전의 균형을 깨뜨리며 이날 경기를 지배했다.
KIA는 10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이로써 KIA는 59승4무64패를 기록하며 8위를 유지했다. 반면 삼성은 65승2무63패로 kt wiz(64승4무62패)에게 4위 자리를 내주고 5위로 떨어졌다.

디펜딩챔피언인 KIA는 올 시즌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 속에 하위권으로 떨어졌다. 시즌 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는 점을 감안하면 예상 밖 부진이다.
하지만 아직 5강을 향한 희망이 완벽히 꺼지지는 않았다. 가을야구 진출을 위해서는 5강 경쟁자 삼성과의 이날 경기를 반드시 승리로 장식해야만 했다. 이를 위해 KIA는 선발투수로 에이스 네일을 내세웠다.
삼성도 우완 파이어볼로 가라비토를 투입하며 맞불을 놓았다. 가라비토는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평균자책점 2.54를 기록했다. 네일의 평균자책점은 2.32. 그야말로 에이스들의 맞대결이었다.
경기는 자연스럽게 투수전으로 흘렀다. 제구력이 흔들린 네일이 많은 볼넷을 내줬지만 5회초까지 실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가라비토 또한 5회말까지 KIA 타자들을 완벽히 막아내며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KIA는 6회초부터 불펜진을 가동했다. 네일이 마운드에서 내려간 시점이었기에 KIA로서는 큰 위기였다. 실제 6회초 1사 후 마운드에 등판한 조상우가 첫 타자 이성규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주더니 후속타자 류지혁과도 힘든 승부를 펼쳤다.
조상우는 14구 만에 바깥쪽 보더라인에 걸치는 공으로 스탠딩 삼진을 잡아냈다. 이어 포수 김태군이 2루를 향해 송구를 했고 아웃 타이밍었다. 하지만 공이 우중간 방향으로 휘어졌기에 아웃으로 연결하기에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다.

여기서 유격수 박찬호가 나타났다. 박찬호는 진기명기처럼 몸을 돌리고 팔을 쭉 뻗으며 태그를 성공시켰다. 2사 2루가 될 뻔한 상황을 공수교대로 이끌었다.
기세를 탄 박찬호는 타석에서도 해결사 역할을 했다. 6회말 1사 2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박찬호는 볼카운트 2볼에서 3구 가라비토의 패스트볼을 받아쳐 3루수 옆을 꿰뚫는 좌익선상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0의 균형을 깨는 결정적인 2루타였다.
박찬호의 방망이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8회말 무사 1,3루에서 이승민의 7구 체인지업을 밀어쳐 우중간을 뚫는 2타점 3루타를 터뜨렸다. 이날 경기의 쐐기를 박는 순간이었다. KIA는 결국 이날 삼성에게 4점차 승리를 거뒀다. 3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한 박찬호의 활약이 팀을 승리로 이끈 셈이다.
5강 경쟁에서 밀려날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던 KIA. 하지만 이날 투수전에서 승리하며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승부처를 지배한 박찬호의 활약이 절대적이었다. 공,수 맹활약으로 KIA를 구한 박찬호다.
-스한 이슈人 : 바로 이 사람이 이슈메이커. 잘하거나 혹은 못하거나, 때로는 너무 튀어서 주인공이 될 만한 인물을 집중 조명합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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