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LPG 출신 허윤아, 父母 모두 시한부 판정…"노래가 싫었다"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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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출신 가수 허윤아가 무대에 다시 오르게 된 이유를 밝혔다.
허윤아는 "그때만 생각하면 제가 미워 견딜 수 없다. 노래도 싫고, 무대도 가슴에 묻고 조용히 살았다"고 말했다.
허윤아는 "엄마가 세상을 떠난 뒤 아버지 생각을 못 하고 저만 생각하고 산 게 죄송했다"며 "노래부르는 걸 좋아하셨더 부모님을 위해 가수로 일어섰다. 그런데 이번엔 내가 갑상선암에 걸렸다. 꼭 이겨내고 노래를 부르겠다"며 지난 6월 수술하고 처음 무대에 섰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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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조나연 기자]

LPG 출신 가수 허윤아가 무대에 다시 오르게 된 이유를 밝혔다.
10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코너 '도전 꿈의 무대'에서는 허윤아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허윤아는 "엄마가 간암 말기로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며 "3개월하고 5일째 되는 날 엄마가 나한테 '저 X이 나한테 복수하는 것 같다. 나를 집에 못 가게 한다고 심하게 말했다"고 회상했다.
알고 보니 엄마는 간성혼수로 본인 뜻이 아닌 말을 했던 것. 더욱 안타까운 건 그게 엄마와 한 마지막 대화였다고.

허윤아는 "그때만 생각하면 제가 미워 견딜 수 없다. 노래도 싫고, 무대도 가슴에 묻고 조용히 살았다"고 말했다.
이어 "6년쯤 지나 아버지가 기침을 많이 하셔서 병원에 갔더니 신장암에 폐까지 전이가 됐다더라.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앞이 깜깜하고 심장이 멎는 거 같았다. 그렇게 아버지도 허무하게 세상을 떠나셨다"고 밝혔다.
허윤아는 "엄마가 세상을 떠난 뒤 아버지 생각을 못 하고 저만 생각하고 산 게 죄송했다"며 "노래부르는 걸 좋아하셨더 부모님을 위해 가수로 일어섰다. 그런데 이번엔 내가 갑상선암에 걸렸다. 꼭 이겨내고 노래를 부르겠다"며 지난 6월 수술하고 처음 무대에 섰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한편 허윤아는 2005년 LPG 멤버로 데뷔했다. 그룹 해체 후 연극배우로 활동했고, 이후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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