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구장 관리 운영, 더 전문화 된다···ML 전문가 현장 방문-매뉴얼 전면 강화
이정호 기자 2025. 9. 10. 21:15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이 구장 관리 운영 매뉴얼을 전면 강화한다.
KBO 사무국은 10일 “국내 프로야구 구장의 그라운드 관리 현황을 조사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해 국내 실정에 맞는 관리 기준을 표준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미국 메이저리그(MLB) 구단 소속 구장 관리 전문가 출신 컨설턴트와 그라운드·측량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점검팀이 꾸려졌다. 점검팀은 지난 9일을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KBO리그가 열리는 9개 구장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에 나선다.
KBO 사무국은 MLB와 마이너리그 구장 관리 기준을 참고하는 동시에, 국내외 전문가와 구단 운영 담당자 의견을 반영해 한국의 지리·기후·구장 특성을 고려한 관리 지침을 매뉴얼에 담을 계획이다. 또한 구단 및 지자체 소속 관리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초청 세미나와 현장 시연을 열어 최신 관리 트렌드와 개선 방안을 공유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단체 지원금으로 진행된다. KBO 사무국은 향후 퓨처스리그 및 아마추어 구장으로 대상을 확대해 조사와 점검을 진행한 뒤 개선 방안을 포함한 표준 매뉴얼을 제작할 방침이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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