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방식 따라 전기요금 '최대 2배'...세척력은 모두 우수

안정은 2025. 9. 10.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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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소형 식기세척기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는데요.

작동 시간이나 전기 요금이 제품별 건조방식에 따라 차이가 커 소비자의 사용 성향에 맞는 선택이 중요했습니다.

안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소비자원이 소형 식기세척기 6개 제품의 품질과 경제성을 시험평가했습니다.

우선 식기에 오염물을 발라 2시간 이상 방치하고 세척성능을 측정한 결과 전 제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조 성능은 건조 방식에 따라 차이가 났습니다.

<그래픽1>

/'열풍방식'인 쉐프본 2개 제품과 미닉스는 식기에 수분이 거의 없이 말라 건조성능이 우수했고,

'송풍방식'인 쿠쿠전자 2개 제품, '자연건조'인 삼성전자 제품은 양호한 수준이었습니다.//

제품별 '세척시간'은 표준코스에서 전 제품이 1시간 내외로 비슷했지만, '건조시간'은 건조방식에 따라 차이가 컸습니다.

<그래픽2>

/열풍건조인 쉐프본, 미닉스 등 3개 제품은 건조시간이 최대 1시간 34분이 필요했고, 자연건조인 삼성전자 제품은 2분가량 소요 됐습니다.//

<인터뷰> 박찬일/한국소비자원 스마트제품시험국 부연구위원

"자주 사용하시는 경우에는 완벽한 건조가 필요한 열풍 건조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고, 하루에 한 번 정도 사용하는 경우에는 자연 건조나 송풍 건조방식을 선택하는 게 좋겠습니다."

연간 전기요금은 2만5천 원~4만7천 원으로, 제품간 최대 1.9배 차이가 났습니다.

<그래픽3>

/송풍 건조인 쿠쿠전자 2개 제품의 전기요금이 용량 관계 없이 가장 저렴했고, 열풍건조 제품은 상대적으로 비싸 용량보다 건조방식의 영향이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원은 안전한 식기세척기 사용을 위해 반드시 전용 세제를 사용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서정남/한국소비자원 전기가전팀장

"식기세척기에 일반 세제를 사용할 경우에 거품이 과다하게 방출되어 제품이 고장나거나 화재 감전의 우려가 있습니다."

식기세척기의 물 사용량은 약 10L로 손 설거지 대비 10% 수준이어서, 물을 크게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CJB 안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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