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막판 불붙는 타격왕 경쟁… 7명 타율 1푼 범위 내 ‘막상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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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에서 타수에서 안타수를 나눈 타율은 타자의 능력을 보여주는 대표적 통계치로 꼽혔다.
그렇다고 해도 '타격왕'은 여전히 타율 1위를 부르는 말이다.
현역 포수 중 가장 정교한 타격을 자랑하는 양의지는 2019년에도 0.354의 타율로 타격왕에 오른 바 있어 6년 만에 다시 수위타자 자리 탈환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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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예스·안현민도 3할3푼대
3할2푼대 4명도 바짝 뒤쫓아
야구에서 타수에서 안타수를 나눈 타율은 타자의 능력을 보여주는 대표적 통계치로 꼽혔다. 그러나 야구 기록을 좀 더 세밀하게 분석하는 야구 통계학인 세이버매트릭스에서는 타율보다 출루와 장타능력이 팀 승리에 더 큰 영향을 준다고 분석하고 있어 타율의 중요성이 예전보다 낮아지는 추세다. 과거엔 ‘3할 타자’가 최고 타자의 상징이었다면, 이제는 타율은 2할대더라도 OPS(출루율+장타율)가 높은 타자들이 더 좋은 평가를 받는 시대가 됐다.

롯데의 ‘안타머신’ 빅터 레이예스가 타율 0.332로 양의지에 이어 2위에 올라있다. 지난 시즌 202안타를 때려내며 2014년 넥센 서건창(현 KIA)이 세운 단일 시즌 최다안타(201개)를 넘어 신기록을 작성했던 레이예스는 올 시즌에도 172안타로 최다안타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최고의 신데렐라인 KT 안현민은 7월 말 규정타석 진입과 함께 단숨에 타격 1위에 올라 신인 타격왕 탄생의 기대를 키웠다. 8월 0.234에 그친 안현민의 시즌 타율은 0.330까지 떨어져 3위에 머물고 있다. 다만 최근 타격감을 되찾고 있고, 5월부터 본격적으로 1군에서 뛰어 타석수가 적기 때문에 안타를 몰아치면 타율 상승폭이 크다는 장점이 있다. 이미 신인왕은 떼 놓은 당상인 안현민은 1993년 양준혁(당시 삼성) 이후 32년 만에 신인왕과 타격왕 동시 석권에 도전한다.
3할3푼대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세 선수가 유력한 타격왕 후보지만, 3할2푼대에 포진해 있는 문현빈(한화·0.324), 김성윤(삼성·0.324), 문성주(LG·0.324), 구자욱(삼성·0.321)도 몰아치기를 통해 얼마든지 수위타자 경쟁에 뛰어들 수 있다. 최대 7명이 벌이는 타격왕 경쟁은 시즌 막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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