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장관 명함에 ‘떨어지면 죽습니다’ 기입”

김지환 기자 2025. 9. 1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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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고용노동부 장관 명함에 '떨어지면 죽습니다!'라는 경고 문구를 삽입해 산업현장 추락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겠다"고 10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산재 사망 사고를 더는 용납하지 않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담겼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산업현장에서 일어나는 사고는 결코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며 "위험을 인지하고도 적절한 예방 조치를 취하지 않은 이들의 방임이야말로 산재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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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고용노동부 장관 명함에 ‘떨어지면 죽습니다!’라는 경고 문구를 삽입해 산업현장 추락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겠다”고 10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산재 사망 사고를 더는 용납하지 않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담겼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후 이날 오후 엑스에 해당 경고 문구가 적힌 근로감독관의 명함을 공유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산업재해 예방 메시지가 적힌 근로감독관의 명함을 X(구 트위터)에 공유했다./연합뉴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충분히 예측되는 뻔한 추락사고가 지금도 반복된다”며 “이건 정말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에 가깝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영훈 고용노둥부 장관은 “근로감독관이 ‘떨어지면 죽습니다’고 (적힌) 명함을 홍보물처럼 주는데, 제 명함도 그렇게 바꾸겠다”고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산업현장에서 일어나는 사고는 결코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며 “위험을 인지하고도 적절한 예방 조치를 취하지 않은 이들의 방임이야말로 산재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업과 현장 관리자 등 모든 책임 주체에 대한 강력 처벌 제도를 마련할 것”이라며 “고질적 관행과 안전 불감을 뿌리 뽑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근에도 지난 3일 서울 성동구 용답동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50대 근로자가 떨어져 숨졌다. 같은 날 서울 서초 방배동의 한 상가 신축 공사 현장에서도 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떨어져 사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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