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더블더블’달성 단국대 최강민, “고려대·연세대 잡고 싶었는데… 하나 이루고 간다”

김채윤 2025. 9. 1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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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주장 최강민(188cm, G)이 눈물을 훔쳤다.

단국대는 10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연세대를 76-73로 이겼다.

하지만 주장 최강민이 중간 중간 '단국대 에이스는 나다'라고 외치는 듯한 폭발력을 뽐냈다.

최강민은 "(대학에 들어오면서) 연세대와 고려대를 잡는 게 개인적인 목표였다. 그 중 하나 이루고 간다. 정말 기쁘다"라고 그 눈물의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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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주장 최강민(188cm, G)이 눈물을 훔쳤다.

단국대는 10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연세대를 76-73로 이겼다. 후반기 2전 전승, 시즌 5승째를 채웠다.

단국대는 1쿼터부터 치고 나갔다. 단국대와 연세대의 희비를 가른 건 외곽슛과 리바운드였다. 단국대는 1쿼터 3점슛을 4-1로 앞섰고, 리바운드도 10-4로 앞섰다. 2쿼터 한 때 21점 차(35-14)까지 점수를 벌렸지만, 이주영(189cm, G)이 살아나자 금방 따라잡혔다.

그러나 단국대는 3점 차 승리를 따냈다. 2학년 4인방의 활약이 좋았다. 홍찬우(196cm, F)가 후반 17점을 넣었고, 신현빈(197cm, F)과 황지민(184cm, G), 박야베스(188cm, G)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주장 최강민이 중간 중간 ‘단국대 에이스는 나다’라고 외치는 듯한 폭발력을 뽐냈다. 팀이 흔들리던 2, 3, 4쿼터마다 3점슛을 한 방씩 꽂았다. 최강민은 이날 29분 29초 동안 11점(3P 3) 11리바운드(공격 3) 2스틸,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최강민은 경기 직후 눈물을 보였다. 최강민은 “(대학에 들어오면서) 연세대와 고려대를 잡는 게 개인적인 목표였다. 그 중 하나 이루고 간다. 정말 기쁘다”라고 그 눈물의 이유를 밝혔다.

그리고는 “부상 때문에 전반기에 팀에 도움이 못 됐다. 그동안 팀이 많이 어려워졌다. 운동을 제대로 못 해서 체력적으로 부족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다. (애들이랑) 토킹도 많이 하고 궂은일을 나서서 하자는 마음으로 즐겼다”라고 부상으로 흘려보낸 4학년 전반기도 언급했다.

하지만 옥에 티도 있었다. 4쿼터 막판 접전 상황, 최강민은 얻어낸 4개의 자유투 중 3개를 놓쳤다. 이에 긴장감과 부담감이 극에 달했을 터. 최강민은 “마음 편하게 던지자고 마음을 먹었다.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 두 번째 얻었을 때는 부담을 가지고 던졌는데 하나는 넣어서 다행이다”라며 아찔했던 상황을 돌아봤다.

그러고는 영혼의 단짝 송재환(187cm, G)도 언급했다. 최강민은 “(송)재환이가 있었다면 훨씬 더 편하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을 거다. 많이 아쉽다. 빨리 회복해서 같이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라고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동기를 챙겼다.

단국대로서는 큰 산을 하나 넘었다. 8위 한양대와의 승 수(5승)를 맞췄다. 단국대가 한 경기 더 많이 치렀지만, 강호 연세대를 ‘원정’에서 잡으면서 남은 경기(한양대-경희대-상명대)도 충분히 잡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8위는 장담하지 못한다. 부상 이탈자가 많았던 전반기에 쌓은 아까운 패들이 여전히 발목을 잡는다. 단국대는 19일 한양대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8위를 지키려는 한양대와 8위를 빼앗으려는 단국대의 정면승부.

최강민은 “우리가 연습한 부분에서는 크게 달라질 건 없다. 우리 팀 색에 맞춰서 수비 잘하고, 리바운드 잘 잡고, 속공을 더 많이 연습해야 할 것 같다”라며 바로 다음 목표를 설정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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