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완벽했다, 한국 이기기 쉽지 않았다"... '라리가 466경기' 멕시코 명장 혀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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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라리가에서도 잔뼈가 굵은 명장도 혀를 내둘렀다.
멕시코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파크에서 열린 한국과 9월 A매치 친선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멕시코 매체 'TUDN'에 따르면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멕시코는 매 경기 다득점을 원한다. 하지만 한국전은 쉽지 않았다"며 "종종 감독들은 문전에서 선수 개인의 실수를 탓하기도 한다. 허나 한국과 경기에서는 그렇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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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파크에서 열린 한국과 9월 A매치 친선경기에서 2-2로 비겼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3위 멕시코는 23위 한국보다 10계단 위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본선 진출 팀 멕시코는 수준급 라인업을 갖춘 남미 강호다.
한국전에서도 특유의 날카로운 공격력을 뽐냈다. 멕시코는 전반 22분 만에 라울 히메네스(풀럼)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중원에서 숏패스와 과감히 원톱 공격수에 붙이는 롱패스로 한국의 중원 공간을 집요하게 공략했다.


심지어 10분 뒤에는 두 번째 골까지 내줬다. 오현규(KRC헹크)가 이강인(파리 생제르망)의 롱패스를 받은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멕시코의 왼쪽 골문 구석을 뚫었다.
멕시코는 후반 추가시간이 돼서야 기사회생했다. 세리에A 빅리거인 산티아고 히메네스(AC밀란)의 왼발 터닝 슈팅이 한국 왼쪽 골문에 꽂혔다.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아기레 감독도 한국의 저력에 놀랐다. 멕시코 매체 'TUDN'에 따르면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멕시코는 매 경기 다득점을 원한다. 하지만 한국전은 쉽지 않았다"며 "종종 감독들은 문전에서 선수 개인의 실수를 탓하기도 한다. 허나 한국과 경기에서는 그렇지 않았다"고 말했다.
오히려 멕시코 선수들의 한국전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고 봤다. 아기레 감독은 "멕시코 공격진은 단순히 골을 넣는 데 집중하지 않았다. 심지어 공간도 만들었고, 데드볼 상황에서 어시스트도 완벽히 해냈다"며 "선수들의 경기력에 기쁘다. 득점은 정말 완벽했다. 앞으로도 그런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칭찬했다.


심지어 멕시코는 지난 7월 개최국 미국을 꺾고 2025 북중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과 경기 전 최근 A매치 8경기에서 무패(6승 2무)를 달리고 있었다.
현지 언론도 한국의 저력에 놀랐다. 'TUDN'은 "멕시코는 라울, 산티아고의 골로 한국전 매우 고무적인 결과를 얻었다"며 "경기는 팽팽했다. 패배 직전 한국을 상대로 동점골을 넣었다. FIFA 월드컵에 앞서 큰 시험을 치렀다"고 시사했다.
멕시코는 9월 A매치 2연전에서 2무를 기록했다. 앞서 일본과 경기에서는 0-0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은 지난 7일 미국전에서 2-0 완승을 거둔 뒤 멕시코를 상대로 2-2로 비겼다. 일본은 미국에 0-2로 완패하며 9월 친선경기 2연전을 1무 1패로 마무리했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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