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독일 첨단 반도체 기업들과 ‘미래협력’ 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9일(현지시간)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들을 방문해 고양시 산업 잠재력과 비전을 제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동환 시장은 일산테크노밸리, 고양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반도체, 바이오·정밀의료, 미디어·콘텐츠 기업을 유치해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발돋움하는 시 비전을 공유하며 글로벌 기업 및 투자자들에게 고양시 잠재력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9일(현지시간)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들을 방문해 고양시 산업 잠재력과 비전을 제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전날 드레스덴에서 市관계자 및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을 방문한 데 이어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과의 상생 협력 및 투자유치 기반 강화에 나섰다.
먼저 반도체 3D 박막 계측 및 품질 관리 기업인 칩메트릭스(Chipmetrics GmbH)를 찾은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가 추진하는 일산테크노밸리,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계획을 설명하며 고양시를 거점으로 하는 반도체·나노소재 장비 및 부품의 글로벌 공급망 협력 방안 등을 제안했다.
이에 토마스 베르너(Thomas Werner) 웨이퍼 계측 사업부장은 "칩메트릭스가 드레스덴 반도체 클러스터에 진출한 것처럼 첨단기술 산업 클러스터 조성 예정인 일산테크노밸리, 고양경제자유구역 등 비즈니스 하기 좋은 고양시에서도 함께 하길 기대한다"며 협력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이어서 세계 5위권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 글로벌파운드리(GlobalFoundries Inc.)를 방문한 이 시장은 글로벌파운드리의 산학연 협력 클러스터 사례와 친환경·스마트 제조·탄소중립 공장 운영 등 제조 기술 현장에 대한 생생한 설명을 들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는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과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선정 등 미래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는 도시"라며 "AI·전기차·차세대 통신 등 미래 수요에 대응하고 있는 글로벌파운드리와 기술혁신 등 협력 비지니스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설명했다.
또한, 이 시장은 "고양시도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온실가스 감축, COP33 유치 및 글로벌 협력에 앞장서는 등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고양경제자유구역 및 일산테크노밸리 등 신산업 거점과의 협력 및 투자유치 논의를 이어 나갔다.

이번 독일 드레스덴市 방문을 통해 고양시는 미래 첨단산업 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이동환 시장은 일산테크노밸리, 고양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반도체, 바이오·정밀의료, 미디어·콘텐츠 기업을 유치해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발돋움하는 시 비전을 공유하며 글로벌 기업 및 투자자들에게 고양시 잠재력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다.
표명구 기자
Copyright © 저작권자 © 중부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