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입대…다른 대기업 재계 오너家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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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가(家) 4세인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의 아들인 지호씨가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입대한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의 장남 지호씨는 139기 해군 학사사관후보생으로 오는 15일 입영한다.
민정 씨는 여성으로 병역 의무가 없음에도 2014년 해군사관학교 후보생으로 자원 입대해 소위로 임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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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동관 부회장, 통역장교로 병역의무 이행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삼성가(家) 4세인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의 아들인 지호씨가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입대한다. 미국 국적으로 스스로 포기하고 39개월 장기 군 복무를 선택하는 결정을 했다는 점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사회 고위층의 도덕적·사회적 책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지호씨 사례 이후 다른 대기업 오너가 군 입대 사례도 주목받고 있다.


한화 그룹에서는 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부회장은 미국 하버드대를 졸업한 뒤 곧바로 귀국해 2006년 공군사관후보생 117기 통역장교로 입대했다. 2009년 12월까지 3년 4개월 간 국방의 의무를 이행했다. 김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역시 미국 예일대를 졸업하고 공군 장교로 병역의 의무를 이행했다.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은 2005년 해군 ROTC 43기로 입단했고, 육군 소위로 임관했다. 이후 제701특공연대에서 작전장교 등으로 복무 후 중위로 전역했다.
재계 관계자는 “일반 국민들도 복무 기간이 긴 장교보다 병사 복무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지호씨가 미국 시민권까지 버리고 군 복무를 선택한 것은 공동체를 위한 모범 사례로, 귀감이 될 만하다”고 말했다.
김소연 (sy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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