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산본 한라4단지 1차에 이어... 가야5 1차도 '재건축진단' 추진

수도권 1기 신도시 중 최초로 단독 재건축을 위한 정비계획 입안서를 제출한 군포 산본신도시 한라주공4단지 1차에 이어 가야주공5단지 1차도 재건축진단 용역을 추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들 산본신도시 내 주공단지 2곳은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의한 통합 정비기본계획의 통합개발이 아닌 단독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한라주공4단지 1차의 경우 이미 재건축정비사업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지난해 초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아 시에 정비계획입안을 신청, 시는 부서협의와 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정비계획을 수립하는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가야주공5단지 1차는 소유주 등 동의를 받아 재건축 진단을 받기 위해 안전진단 전문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 중이다.
재건축진단은 정비사업 패스트트랙을 위해 옛 안전진단에서 구조 안전성보다 주거환경 평가 등을 상대적으로 강화한 기준을 적용해 유지보수, 조건부 재건축, 재건축 등의 판정을 결정한다.
산본신도시 개별단지 36곳 중 대부분의 다른 단지들은 특별법에 의한 통합 재건축을 실시하는 반면 한라주공4단지 1차의 경우 1천248가구에 용적률 115%, 가야주공5단지 1차는 1천601가구에 용적률 129% 등으로 상대적으로 용적률이 낮은 이들 단지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단독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가야주공5단지 1차 재건축추진위 관계자는 “주차난, 노후배관 등 심각한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지난해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후 재건축 진단을 이행하고 있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단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덕흥 기자 ytong17@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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