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대북송금 사건 개입 의혹 제기에 “명백한 거짓이자 정치공작”

김여진 2025. 9. 1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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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개입' 의혹과 관련, 10일 "명백한 거짓이자 대북 송금 사건을 뒤집으려는 정치공작"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이철규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 누구로부터도 수사 무마 청탁을 받지 않았고, 골프장 거래 및 운영에 개입한 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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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개혁청문회 증인 조모씨에 “일면식도 모르는 사람”
“악의적 정치 공작, 오히려 조속한 수사 요청”
“김정재 의원 공천 관련 통화 녹취 “규정에 대해 답변”
“잘못된 주장 동조하는 양 편집 의심”
▲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국회의원은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개입’ 의혹과 관련, “명백한 거짓이자 대북 송금 사건을 뒤집으려는 정치공작”이라고 반박했다. 이 의원은 이날 같은 당 김정재 의원과의 통화 녹취 파일 공개에 따른 공천 관련 의혹도 설명했다. 의원실 제공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개입’ 의혹과 관련, 10일 “명백한 거짓이자 대북 송금 사건을 뒤집으려는 정치공작”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이철규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 누구로부터도 수사 무마 청탁을 받지 않았고, 골프장 거래 및 운영에 개입한 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5일 국회 법제사법위 검찰개혁 입법청문회에 증인으로 나와 그룹 수사 무마를 위해 이 의원에게 로비했고, 그 과정에서 알펜시아 골프장 운영권을 헐값에 넘겨야 했다고 발언한 조 모씨(전 KH그룹 부회장)에 대해 이 의원은 “일면식도 없는 모르는 사람”이라고 했다.

이어 “골프장 관련 쟁송의 당사자인 KH 그룹, KX그룹도 일절 관계가 없음을 명확히 밝혔음에도 민주당은 억지 주장을 계속하고 있다”고 했다.

▲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국회의원은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개입’ 의혹과 관련, “명백한 거짓이자 대북 송금 사건을 뒤집으려는 정치공작”이라고 반박했다. 이 의원은 이날 같은 당 김정재 의원과의 통화 녹취 파일 공개에 따른 공천 관련 의혹도 설명했다. 의원실 제공

검찰개혁 입법청문회 후 민주당 정치검찰 조작기소대응특위는 지난 8일 기자회견을 다시 열어, 조씨의 발언을 기반으로 “정치검찰의 조작기소 실상이 밝혀졌다”며 이 의원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정치검찰 조작기소대응특위’ 가 아니라 ‘야당탄압 정치조작기소특위’ 라 불러야 할 것 같다”며 “허위에 기반한 악의적 거짓 선동으로 조작 수사를 종용하는 것이 어처구니없지만 당당한만큼 저야말로 조속한 수사를 요청한다. 경찰, 검찰, 공수처, 특검도 상관없다”고 했다.

▲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국회의원은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개입’ 의혹과 관련, “명백한 거짓이자 대북 송금 사건을 뒤집으려는 정치공작”이라고 반박했다. 이 의원은 이날 같은 당 김정재 의원과의 통화 녹취 파일 공개에 따른 공천 관련 의혹도 설명했다. 의원실 제공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과의 통화 녹취파일 공개에 따라 최근 불거진 ‘22대 총선 공천 청탁’ 관련 의혹도 조목조목 반박했다. 녹취파일은 공천 심사가 진행되던 지난해 1월 31일 당공천관리위원 중 한 명이었던 이 의원과 포항 북구에 출마한 김 의원간 통화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제 목소리가 맞았지만 통화 내용 어디에도 부적절한 답변을 했다던가, 해선 안 될 말을 한 게 없다”면서 “통화내용은 이미 공관위에서 공개했던 사안들”이라고 밝혔다.

오히려 “사실을 비틀어서 당의 공천 과정을 폄훼하려는 의도로 보인다”면서 “규정에 의해 공천이 이뤄진다고 답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저와 관련된 문제는 아니지만, 포항지역 경선 과정에서 금품이 오간다는 내용이 있는데 저도 들으면서 경악을 했다”며 “정신 나간 짓이라고 잘못을 지적했는데 녹음파일에서는 마치 그런 잘못된 주장에 동조하는 양 (의도에 따라) 편집돼 있다는 의심이 강하게 든다”고 했다.

이 의원은 통화녹음 파일에 대해 “자연스러운 의원간 통화를 어떻게 입수했는지 유감스럽다. 공개한 매체는 편집 여부와 원문 파일 내용을 공개할 책임이 있다”고 했다. 김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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