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송언석 원내대표, 막말 책임지고 사퇴해야"...윤리위 제소 방침

정지용 2025. 9. 1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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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발언을 두고 강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0일 국회 브리핑에서 "민주당은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와 국회의원 제명 등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송 원내대표의 막말 책임을 묻겠다"며 "송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민주당 대표에게 사죄하고 의원직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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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발언을 두고 강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0일 국회 브리핑에서 "민주당은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와 국회의원 제명 등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송 원내대표의 막말 책임을 묻겠다"며 "송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민주당 대표에게 사죄하고 의원직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논란은 전날 정청래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도중 불거졌습니다.

연설에서 정 대표가 "노상원 수첩이 현실로 성공했더라면 이재명 대통령도 저 정청래도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것"이라고 발언하자, 방청석에 있던 송 원내대표가 "제발 그렇게 했으면 좋았을걸"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영상에 포착됐습니다.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은 12·3 비상계엄 계획에 관여한 핵심 인물로, 주요 정치인 등을 '폭파 사살'하겠다는 내용을 수첩에 기록한 사실이 경찰 수사로 확인된 바 있습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말을 한) 당신은 누구냐. 제2의 노상원인가. 자수하고 사과하라"고 공개적으로 요구했으며, 이후 발언자가 송 원내대표로 확인됐습니다.

박 대변인은 "영상을 보고 눈과 귀를 의심했다"며 "국민 앞에서 집권당의 비전을 밝히는 자리에서 여당 원내대표가 이런 망언을 한 것은 충격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불과 이틀 전 대통령이 여야 민생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는데, 송 원내대표의 발언은 협치를 무색하게 만들었다"며 "국민의힘은 국민이 두렵지 않으냐"고 되물었습니다.

또한 그는 기자들과 만나 "송 원내대표 발언은 '이재명과 정청래가 죽었으면 좋겠다'는 말로 해석될 수 있다"며 "제1야당 원내대표가 내란 세력과 다름없는 인식을 보였다는 점에서 국민과 함께 충격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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