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관왕 무산 김우진 "스포츠에선 당연한 일…최선 다했고 핑계 무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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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 조기 탈락, 혼성전 8연패 무산.
3관왕을 목표로 했던 김우진에겐 아쉬울 수 있는 성적표지만, 그는 "스포츠에선 당연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며 담담해 했다.
김우진은 10일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2025 광주 세계 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남자 단체전에서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과 함께 금메달을 합작했다.
다만 김우진은 이날 단체전 금메달 이전까진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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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 찍어도 영원할 수 없어…계속 더 노력해야"

(광주=뉴스1) 권혁준 기자 = 개인전 조기 탈락, 혼성전 8연패 무산. 그리고 단체전 금메달.
양궁 리커브 남자 대표팀의 맏형이자 에이스 김우진(33·청주시청)의 세계선수권이 예상보다 빨리 끝났다. 3관왕을 목표로 했던 김우진에겐 아쉬울 수 있는 성적표지만, 그는 "스포츠에선 당연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며 담담해 했다.
김우진은 10일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2025 광주 세계 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남자 단체전에서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과 함께 금메달을 합작했다.
한국은 2021, 2023년에 이어 세계선수권 이 종목 3연패를 달성했는데, 3번 모두 김우진이 중심에 섰다. 2021년엔 김제덕·오진혁, 2023년엔 이번과 같은 김제덕·이우석이 단체전 금메달 멤버였다.
김우진은 경기 후 "올해 세계선수권에선 단체전을 중점적으로 생각했는데, 결과를 얻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면서 "세계선수권이 끝이 아니고 더 많은 목표가 남아있기 때문에 더 성장할 수 있는 경기였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다만 김우진은 이날 단체전 금메달 이전까진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같은 날 오전에 열린 개인전 32강에선 세계랭킹 3위 마르쿠 달메이다(브라질)를 만나 4-6(28-28 28-28 28-30 29-29 30-30)으로 패했다.
오후에 이어진 혼성전에서도 안산(광주시청)과 함께 결승에 출전했으나 스페인에 2-6(35-36 37-38 38-36 34-37)으로 패해 은메달에 만족했다.
김우진은 지난해 열린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3관왕에 오르는 등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기에, 이번 대회를 금 1, 은 1의 성적으로 마감하는 게 아쉬울 수 있다.

하지만 김우진은 당장의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는 "결과가 정해져 있는 스포츠라면 누구도 열광하지 않을 것"이라며 "예측할 수 없는 결과에 누가 어떤 기량을 발휘해 빛날지를 지켜보는 것이 스포츠다. 잘하는 선수가 발목을 잡히는 것 또한 스포츠의 또 다른 면"이라고 했다.
이어 "열심히 했고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어떤 이유를 붙이는 건 무의미하다"면서 "그저 스포츠에서 누구에게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우진은 "한 분야에서 정점을 찍는다고 해도 오래 유지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렇기에 더 노력해야 한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또다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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