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70' 김현목 "김응수 선배 덕에 배우 생활 깨달음 얻었다" [인터뷰 맛보기]

한서율 기자 2025. 9. 1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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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0'의 배우 김현목이 연기 생활 중 마주한 롤모델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김현목은 본인의 롤모델인 배우에 대해 "나와 캐릭터가 맞지 않는데도 은연중에 따라 하게 될 것 같아 제 또래 분들을 롤모델로 생각하진 않는다"라면서도 "현장에서 잠시 뵀었던 김응수 선배님을 존경하는 인물로 삼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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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목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3670'의 배우 김현목이 연기 생활 중 마주한 롤모델에 대해 언급했다.

김현목은 10일 서울시 강서구 티브이데일리 사옥에서 진행된 영화 '3670' 관련 인터뷰에서 배우 생활의 길잡이로 삼을 인물인 배우 김응수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지난 3일 개봉된 '3670'은 탈북자이자 동성애자인 철준(조유현)이 남한 친구 영준(김현목)을 통해 감정의 엇갈림을 경험하며 새로운 환경에 스며들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현목은 극 중 성소수자인 영준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김현목은 본인의 롤모델인 배우에 대해 "나와 캐릭터가 맞지 않는데도 은연중에 따라 하게 될 것 같아 제 또래 분들을 롤모델로 생각하진 않는다"라면서도 "현장에서 잠시 뵀었던 김응수 선배님을 존경하는 인물로 삼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전작을 함께했던 감독님과의 인연으로 드라마 '꼰대 인턴'에 특별 출연해 김응수 선배님과 잠깐 연기해 본 경험이 있다. 현장에서 김응수 그가 스태프와 후배 배우를 대하는 태도와 촬영에 열정적으로 임하는 모습을 보고 너무 멋지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김현목은 "아무래도 선배님이시다 보니 긴장하게 됐었는데 오히려 김응수 선배님께서 현장의 분위기를 편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더라. 미리 와서 현장 분위기를 풀어야 촬영도 잘 된다는 걸 아시기 때문에 하신 행동이다"라면서도 "농담도 하시며 현장 분위기를 풀어주시던 모습과 다르게 촬영이 시작되면 촬영 구도와 장면에 따라 다른 매번 연기를 보여주셨다. 누구 봐도 준비를 많이 해오신 게 느껴지더라"라고 존경을 표했다.

그는 본인을 챙겨준 그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현목은 "특별 출연으로 잠깐 온 상황임에도 선배께서 날 끝날 때까지 챙겨주시더라. 일부러 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이다. 나도 저 정도의 경험을 쌓고 경력이 되면 (후배들을 챙기는 게) 자연스러운 일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쉬운 일이 아니더라"라며 "좋은 배우로서 성장하기 위해서 연기력 뿐만아니라 자리에 맞게 포용력을 키워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해와달엔터테인먼트]

김현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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