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바이오 송도 집결 가속화…SK바사·롯데바이오 입주 준비 한창

강민성 2025. 9. 10. 17:1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주요 바이오 기업들이 인천 송도 집결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내년 1월 중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내년 말 전체 임직원이 송도 신사옥에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 임직원들은 세 달여 후면 경기 판교를 떠나 송도로 가야해 준비에 바쁘다.

10일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내년 1월 본사와 연구소를 송도 '글로벌 R&PD 센터'로 옮긴다. 센터는 올해 말 완공될 예정이며, 임직원들은 내년 1월 중순부터 입주한다.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송도 인천테크노파크 확대조성 단지인 7공구 Sr14 구역 부지에 대한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공항과의 접근성, 안동공장과의 연결성 등을 고려해 이 부지를 골랐다.

글로벌 R&PD 센터는 연구부터 상업 생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신규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글로벌 백신 생태계 허브를 이곳에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 의약품 품질관리 기준(cGMP)수준의 연구·개발(R&D) 공정 체계를 갖춘 '파일럿 플랜트'를 도입해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메신저리보핵산(mRNA) 등의 연구 과제를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송도 입주를 앞두고 직원 셔틀버스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본사 직원 400여명 가량 중 일부는 송도로 이사하고, 상당수는 회사 셔틀을 타고 출퇴근할 예정"이라면서 "교통체증에 대한 우려가 있어서 이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송도에 12만리터 규모 1공장을 건설 중인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내년 말 완공을 앞두고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300여명의 전직원 입주에 앞서 현재 230여명의 임직원들이 송도 11공구 가설 사무소에 근무하고 있다.

나머지 70~80여명의 지원 부서 임직원은 서울 잠실 롯데타워에서 일하고 있다. 이 회사 역시 벌써부터 셔틀버스 등 통근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송도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을 비롯해 바이오 기업들이 집결해 있다. 바이오 업계 한 관계자는 "SK와 롯데 모두 셔틀을 잘 갖출 것이라 출퇴근에 불편은 없겠지만 송도 지식정보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출퇴근 시간 교통 혼잡은 피할 수 없을 것"이고 말했다. 이어 "현재도 송도지식정보산업단지 진입로가 혼잡할 때가 있어 교통체증이 우려된다"고 했다.

강민성 기자 kms@dt.co.kr

SK바이오사이언스 송도 글로벌 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