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만해대상 평화대상에 ‘월드센트럴키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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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조화 2025 만해축전' 제29회 만해대상 시상식이 10일 인제 하늘내린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수상자들과 진우 조계종 총무원장, 여중협 도 행정부지사, 김시성 도의장, 최상기 인제군수, 이춘만 인제군의장, 윤재웅 동국대 총장, 지역기관·단체장과 주민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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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대상 김주연 문학평론가와 로스 킹·다프나 주르 교수

‘중도·조화 2025 만해축전’ 제29회 만해대상 시상식이 10일 인제 하늘내린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수상자들과 진우 조계종 총무원장, 여중협 도 행정부지사, 김시성 도의장, 최상기 인제군수, 이춘만 인제군의장, 윤재웅 동국대 총장, 지역기관·단체장과 주민 등이 참석했다.
만해대상은 3개 부문의 시상이 이뤄졌다. 평화대상은 비영리단체 ‘월드센트럴키친(WCK·대표 호세 안드레스)’, 실천대상은 수잰 숄티 디펜스포럼재단 대표, 문예대상은 김주연 문학평론가와 미국 미네소타 ‘숲속의 호수’를 이끌고 있는 로스 킹·다프나 주르 교수가 수상했다.
‘월드센트럴키친(WCK)’은 전쟁·재난의 현장에서 따뜻한 식사를 조리해 제공하는 단체다. 스페인 출신 요리사 호세 안드레스(56)가 2010년 아이티 대지진 참사를 목격한 후 설립했다. 설립 이후 전쟁과 허리케인, 화재, 펜데믹 같은 다양한 긴급상황에서 활약해 왔다. 재난 응답을 넘어 식량안보 증진과 지역사회 시스템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수잰 숄티(66) 대표는 30년 동안 북한 인권운동을 통해 탈북자 지원과 북한 인권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국 2004년 ‘북한 인권법’ 채택 등에 기여했다. 2004년부터 매년 워싱턴DC에서 북한자유주간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주연(84) 문학평론가는 특유의 예리함 속에 작가와 작품의 개성을 존중하는 합리적 시선을 겸비해 한국문학의 균형추 역할을 해왔다. 세계 유일의 한국어 마을 ‘숲속의 호수’는 로스 킹(64) 브리티시 컬럼비아대 한국어·한국문학과 교수에 의해 1999년 설립돼 촌장인 다프나 주르(52) 스탠퍼드대 동아시아언어문화학부 교수의 활약 속에 한글 등 한국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있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올해는 만해 선사의 ‘님의 침묵’이 인제 백담사에서 세상으로 나온 지 100주년이 되는 해”라며 “수상자들의 실천의지는 인류가 나아갈 길에 밝은 이정표가 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여중협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우리 사회는 갈등·분열의 상처를 안고 있는데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할 때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다”고 했다.
진우 조계종 총무원장은 “만해 선사의 뜻을 되살리는 길은 거창한 일이 아니라 일상에서의 작은 소통과 배려, 한 번의 보시와 한마음의 지킴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김시성 강원도의장은 “지구촌 곳곳에 갈등과 대립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지만 부처님과 만해 선사의 자비로운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며 평화의 씨앗을 심어간다면 희망찬 내일이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춘만 인제군의장은 “오늘 우리가 기리는 만해 정신은 인제군의 정신이자 인류가 함께 가야 할 길”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인제 소개 영상 상영, 국악인 박애리와 동국대 한국음악과의 축하공연, 김지헌 시인의 축시 낭송, 시상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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