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계연맹전] '2점 모자라는 쿼드러플' 대전중 서준호 "아..."

김아람 2025. 9. 1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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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중 3학년 서준호(185cm, F)가 진기록을 눈앞에서 놓쳤다.

대전중은 10일 경북 상주시 상주고등학교에서 열린 '신한은행 제55회 추계 전국남녀 중고농구 연맹전 상주대회(이하 추계연맹전)'의 남중부 H조 예선 경기에서 충주중을 89-56으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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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중 3학년 서준호(185cm, F)가 진기록을 눈앞에서 놓쳤다. 

 

대전중은 10일 경북 상주시 상주고등학교에서 열린 '신한은행 제55회 추계 전국남녀 중고농구 연맹전 상주대회(이하 추계연맹전)'의 남중부 H조 예선 경기에서 충주중을 89-56으로 꺾었다. 

 

김곤(22점 5리바운드 4스틸 2어시스트)과 조건휘(3점슛 1개 포함 21점 4어시스트 2리바운드 2스틸)가 원투 펀치를 형성한 가운데, 서준호가 대기록 작성을 목전에서 놓쳤다. 

 

풀타임을 소화한 서준호는 8점 16리바운드 12어시스트 11스틸로 2점이 모자라 쿼드러플을 작성하지 못했다. 그래도 트리플 더블. 

 

서준호는 경기 후 "아...마지막에..."라고 운을 떼며 "레이업을 놓친 게 너무 아쉽다. 다 뚫었는데, 신나서 흥분한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팀에서 유일하게 40분을 뛴 것에 관해선 "전반 끝나고 어시스트(7개)와 스틸(6개)이 많더라. 그래서 코치님께 말씀드렸더니, 더 뛰어서 쿼드러플을 해보라고 하셨다"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대회를 거듭할수록 모두의 기량과 시야가 좋아지면서 합이 잘 맞고 있다. 뛰면서 팀원들과 토킹과 격려도 많이 했다. 전체적으로 공격과 수비가 조화를 이룬 경기였다. 무조건 이긴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다"라며 승리의 원동력을 알렸다. 

 

대전 은어송초등학교 농구부 창단 멤버인 서준호. 그는 장점을 묻는 말에 "하반기 들어서 시야가 넓어졌고, 그러면서 어시스트 패스가 늘었다. 평소 코치님께서 많이 조언해주신 덕분이다. 상대 패스 길목도 잘 차단할 수 있고, 돌파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개선점도 확실히 짚었다. 서준호는 "좀 더 부지런해져야 한다. 그리고 혼자 하다가 볼을 뺏기는 경우가 있는데, 주위를 잘 살피고 무리하지 말아야 한다"며 발전을 위한 과제를 밝혔다. 

 

고승문 코치에게 듣는 조언에 관해선 "돌파할 때 상대 수비가 와서 블록슛을 노리는데도 그냥 올라간다. 그래서 원투 스텝으로 올라가면서 한번 멈추라고 하신다. 그리고 상대가 볼을 돌릴 때 빨리 나가서 패스를 자르라고 말씀해주신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서준호는 "얼마 전에 국가대표 경기를 봤는데 이현중(나가사키 벨카) 선수가 인상 깊었다. 큰 키에도 빠르고, 돌파와 외곽 플레이를 잘하신다. 나도 이현중 선수처럼 성장하고 싶다"며 "앞으로 훈련을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농구 선수가 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사진 = 김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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