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 멕시코와 2-2 무승부...손흥민 공동 1위 136번째 경기서 53호골

오창원 2025. 9. 1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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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이 북중미의 '맹주' 멕시코와 무승부를 거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파크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친선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에 앞서 열린 미국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던 홍명보호는 또 다른 2026 북중미 월드컵 공동 개최국이자 올해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 우승팀 멕시코와도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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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파크에서 열린 한국과 멕시코의 친선경기에서 손흥민이 골을 넣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 축구 대표팀이 북중미의 '맹주' 멕시코와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내년도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미국과 멕시코를 상대로 실시한 9월 A매치를 1승 1무로 마무리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파크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친선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에 앞서 열린 미국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던 홍명보호는 또 다른 2026 북중미 월드컵 공동 개최국이자 올해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 우승팀 멕시코와도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이날 무승부로 한국은 멕시코와의 역대 남자 성인 대표팀 맞대결서 4승 3무 8패를 기록했다.

대표팀은 10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10일), 파라과이(14일)와 맞붙는다.

대표팀은 이날 미국전에 선발로 나섰던 선수들을 9명이나 교체해 멕시코를 상대했다.

최전방에 오현규(헹크)가 나섰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배준호(스토크시티)가 뒤를 받쳤다.

중원에 '독일 혼혈 태극전사' 옌스 카스트로프(뮌헨글라트바흐)가 처음으로 선발로 출격해 박용우(알아인)와 호흡을 맞췄고, 양쪽 윙백으로 대전의 김문환과 이명재가 배치됐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이한범(미트윌란), 김태현(가시마)이 스리백을 구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FC도쿄)가 꼈다.

미국전 선발 중엔 김민재와 이한범만 이날 선발로 낙점됐다.

'캡틴' 손흥민(LA FC)도 벤치에서 시작했다.

10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파크에서 열린 한국과 멕시코의 친선경기에서 오현규가 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홈경기를 방불케 했던 미국전과 달리 3만 석의 대부분이 멕시코 관중으로 들어찬 경기에서 대표팀은 초반 수세에 몰리다가 기회를 만들어 나갔다.

전반 10분 김문환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땅볼 크로스에 이은 배준호의 오른발 슛이 골대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갔고, 전반 15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오현규가 날린 왼발 슛은 라울 랑헬 골키퍼에게 걸렸다.

기회를 살리지 못한 한국은 전반 22분 멕시코 베테랑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에 헤더 선제골을 내줬다.

한국은 이후 만회골을 노렸으나 상대 거친 플레이에 고전한 끝에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대표팀은 후반전을 시작하며 배준호와 카스트로프를 각각 손흥민, 김진규(전북)로 교체해 분위기 전환을 노렸다.

손흥민은 이날로 136번째 A매치에 출전해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 홍명보 현 감독과 한국 남자 역대 A매치 최다 출전 공동 1위가 됐다.

답답하던 경기는 후반 20분 해결사 손흥민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뚫렸다.

오현규가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머리로 떨군 공을 왼쪽에서 침착하게 기다린 손흥민이 왼발로 때린 대포알 슈팅이 골 그물을 흔들었다.

대표팀 A매치 역대 최다 득점 2위인 손흥민은 통산 53호 골을 폭발, 1위 차 전 감독(58골)과의 격차를 5골 차로 좁혔다.

이후 더욱 거세진 멕시코의 파상공세를 차단하던 홍명보호는 후반 28분 양쪽 윙백을 정상빈(세인트루이스),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으로 교체하며 수비 시엔 파이브백을 실험했다.

대표팀은 후반 30분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오현규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으로 치고 들어간 뒤 왼쪽 골대를 맞고 빨려 들어가는 오른발 역전 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한국은 후반 추가 시간 히메네스에게 페널티 아크 쪽에서 왼발로 골대 왼쪽 구석을 찌르는 동점 골을 허용했다.

오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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