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LA 1호점 근황은?...줄서서 먹진 않지만 “매출은 안정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 문을 연 한국 토종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 LA 풀러턴 1호점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오픈빨이 빠졌다"며 한산하다는 소문에 휩싸였다.
오픈 당시 새벽부터 줄 서서 먹는 '오픈런' 열풍과 달리, 최근 일부 게시물과 영상에서는 매장이 한산하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이다.
이에 대해 롯데리아 측은 "SNS 속 이미지와 달리 실제 방문객과 매출은 안정적"이라며, 온라인상 한산한 모습이 전체 상황을 반영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측 “유의미한 수준의 감소는 아니야”
![롯데리아 LA 1호점에 손님들이 길게 줄을 서고 있는 모습. [사진 = 틱톡 캡처]](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0/mk/20250910184502065pczi.png)
일부에서는 ‘버거 양이 적다’, ‘가격이 비싸다’는 불만이 제기됐지만, 실제로는 인근 경쟁 프랜차이즈와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특히 K-팝 열기를 타고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브랜드 인지도 확산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리아 LA 1호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버거.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0/mk/20250910162108609fagk.jpg)
“오픈 초기와 달리 대기 줄이 길지 않다”, “햄버거 패티가 상대적으로 부실하다”, “인근 인기 버거 매장보다 가격이 비싸다” 등 지적이 이어졌다.
그러나 이는 실제 매장 상황과는 온도차가 있다는 게 롯데리아 측의 설명이다. 오픈 초기와 비슷하게 손님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매장 운영도 잘 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오픈 초기에는 한 시간대에 손님들이 몰려서 대기열이 길었던 것이지, 현재는 다양한 시간대 고루고루 손님들이 오셔서 차이가 없다”며 “버거 양이나 가격의 경우도 인근 프랜차이즈와 별반 다를 게 없다”고 말했다.
롯데리아 불고기버거 단품은 6.49달러(8999원), 세트는 12.77달러(1만7706원)이고, 인근 인앤아웃버거의 더블더블 버거 단품은 6.10달러(8460원), 세트는 10.75달러(1만4910원)로 거의 차이가 없다.
![‘롯데리아 LA점 근황’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0/mk/20250910162107331omgq.jpg)
시범 운영 첫날인 지난달 11일(현지시간)에는 4시간 동안 약200팀, 500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리며 매장 앞은 긴 웨이팅 줄로 가득 찼다. 당시 방문객들은 한국식 버거를 맛보기 위해 일찍부터 줄을 서며 개점 초기의 활기를 만들어냈다.
SNS 영상에도 무더운 날씨 속 롯데리아 햄버거를 먹기 위해 길게 줄을 선 손님들의 모습이 담겼다. 한 누리꾼은 “개점 시간에 맞춰 매장을 찾았는데도 30분 기다린 끝에 버거를 받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예상 대기 시간이 길어지자 롯데리아 측은 양산과 생수 등을 제공하기도 했다.
롯데리아가 미국 1호점으로 선택한 풀러턴은 한인과 아시아계 주민 비중이 높은 지역으로, 현지 정착이 비교적 수월할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이에 대해 롯데리아 측은 “SNS 속 이미지와 달리 실제 방문객과 매출은 안정적”이라며, 온라인상 한산한 모습이 전체 상황을 반영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영상이나 게시물 하나 때문에 매출이나 방문객 수가 실제로 급격히 줄어든 것은 아니다”라며 “오픈 초기와 비교하면 일부 감소한 것은 사실이지만, 유의미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격과 맛에 대한 온라인 평가는 개인 취향에 따른 것이며, 현재까지 매출과 방문객 수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롯데리아는 지난달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에 있는 풀러턴시티에서 미국 1호점을 개점했다고 18일 밝혔다. 차우철 롯데GRS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롯데리아 풀러턴점 개장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롯데GRS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0/mk/20250910162112451pbvb.jpg)
또한, 넷플릭스 인기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흥행에 따른 K-팝 인기 상승과 K-푸드 관심 증가로 롯데리아의 현지 선전이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K-팝과 한류 열풍이 현지 고객 유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식당서 찌개 먹고 있는데…‘택시 기사’ 변신 정가은에 동료 기사들이 한 말 - 매일경제
- [속보] 파주 군부대서 폭발사고로 8명 부상…“교보재 폭탄 터져” - 매일경제
- “공중에서 전투기 엔진을 끈다고?”…차세대 K전투기 테스트 맡은 ‘강철심장’ - 매일경제
- 심우정 딸 외교부 특혜채용 의혹…고용부 조사 5개월만에 내린 결론은 - 매일경제
- [속보] 외교부 “‘美구금’ 전세기 10일 출발 어렵게 돼” - 매일경제
- “정년연장이 급하지” “성과급이 더 중요”…현대차 노조 ‘세대갈등’ 고조 [팩토리 팝콘] -
- “주식 양도세 훈풍에 치솟았다”…코스피, 3314.53 마감 ‘사상 최고치’ 경신 - 매일경제
- 롯데리아 LA 1호점 근황은?...줄서서 먹진 않지만 “매출은 안정적” - 매일경제
- 이재용 회장 장남 지호씨, 9월15일 해군 장교로 입대 - 매일경제
- ‘韓 축구 눈물’ 이강인 진짜 위기! 뎀벨레·두에 없어도 선발 예상 X…“LEE 펄스 나인? 자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