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대행 “곽빈 공은 커리어 최고 수준인데..피칭디자인 아쉬워, 더 세련돼야”

안형준 2025. 9. 1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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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대행이 곽빈의 부진 이유를 짚었다.

전날 KT를 상대로 6.1이닝 5실점으로 부진한 곽빈에 대해 조성환 대행은 "지금 공은 거의 커리어 최고 수준이다. 패스트볼 구위, 커브 각도 등 모두 수치는 너무 좋다. 날리는 공도 거의 없어졌다"며 "하지만 피칭디자인이 아쉽다. 조금 더 세련되게 해야한다. 공을 어떻게 디자인을 해서 상대방과 싸울지를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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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안형준 기자]

조성환 대행이 곽빈의 부진 이유를 짚었다.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는 9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즌 팀간 15차전 경기를 갖는다.

두산은 어빈이 선발등판한다. 조성환 감독대행은 안재석(SS)-강승호(1B)-케이브(RF)-양의지(DH)-박준순(2B)-김기연(C)-오명진(3B)-이유찬(LF)-정수빈(CF)으로 라인업을 구성한다.

전날 KT를 상대로 6.1이닝 5실점으로 부진한 곽빈에 대해 조성환 대행은 "지금 공은 거의 커리어 최고 수준이다. 패스트볼 구위, 커브 각도 등 모두 수치는 너무 좋다. 날리는 공도 거의 없어졌다"며 "하지만 피칭디자인이 아쉽다. 조금 더 세련되게 해야한다. 공을 어떻게 디자인을 해서 상대방과 싸울지를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좋은 공을 가졌지만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 조성환 대행은 "곽빈은 한 번의 위기에서 무너지는 경우가 있다. 그걸 넘어서야 한다. 그게 항상 곽빈을 괴롭힌다. 곽빈이 탑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으려면 분명 보완해야 할 문제다. 공은 전혀 문제없다. 어떻게 해야 그 좋은 공을 살릴 수 있을까를 더 심도있게 고민해야 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8월 한 달 동안 4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했고 뜨거운 타격감을 9월에도 이어오고 있는 양의지는 어느새 리그 타격 선두로 올라섰다. 현역시절 타격왕 경쟁을 펼쳐 본 경험이 있는 조성환 대행은 "나는 이대호, 홍성흔과 경쟁을 했었다. 3위도 가문의 영광이었다"고 웃었다.

조성환 대행은 "시즌을 늘 잘 치러오고 있지만 최근 양의지가 치는 것을 보면 타격왕 자격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장타가 필요한 상황과 단타로 연결해야 할 상황을 구분해서 칠 줄 안다. 그래서 고타율을 유지하는 것이다"고 칭찬했다.

이날 좌익수로 출전하는 이유찬에 대해서는 "상대 선발이 좌완 손주영인 만큼 우타자가 더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좌익수로 넣었다. 최근 체력적인 부침으로 타격 성적이 떨어졌지만 외야에서는 성적이 좋았다"고 밝혔다.

상무에서 맹활약 중인 윤준호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는 것을 계속 확인하고 있다"며 "내부적으로 지금 잘하는 것을 캠프까지 연결시켜보자는 논의를 진행 중이다. 캠프 명단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사진=조성환/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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