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그룹, 10일 핸디소프트 인수 완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폴라리스그룹이 그룹웨어 전문기업인 핸디소프트 인수를 최종 마무리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폴라리스그룹은 오피스 소프트웨어(SW), 그룹웨어, 인공지능(AI)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확보하며 정부간거래(B2G)와 기업간거래(B2B)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그는 "핸디소프트 인수를 계기로 그룹을 '폴라리스그룹'으로 재정의했다"며 "오피스·그룹웨어·AI를 결합한 실사용 중심 번들을 통해 공공·기업 업무의 표준 경험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통합 지능형 업무시스템' 청사진 제시

폴라리스그룹이 그룹웨어 전문기업인 핸디소프트 인수를 최종 마무리했다고 10일 발표했다. 폴라리스그룹은 폴라리스AI와 폴라리스세원을 통해 오상헬스케어 외 4인으로부터 핸디소프트 지분 36.8%를 약 5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폴라리스그룹은 오피스 소프트웨어(SW), 그룹웨어, 인공지능(AI)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확보하며 정부간거래(B2G)와 기업간거래(B2B)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핸디소프트는 공공·금융·기업·교육·의료 등 1300여 고객사와 2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협업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폴라리스그룹은 단기적으로 이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규 매출처 확대에 나서며 장기적으로는 오피스와 그룹웨어를 결합한 결재·업무관리·보고·분석·자동화의 단일 업무 사이클을 정착시키고, 계열사별 버티컬 인공지능(AI) 역량을 융합한 ‘통합 지능형 업무시스템’을 구현한다는 전략이다.
폴라리스그룹이 구상하는 통합 지능형 업무시스템은 결재 완료와 동시에 업무 ‘할 일 카드(티켓)’가 자동 생성되고, 결과물이 문서 형태로 정리되며, 전체 현황은 대시보드로 집계되고 향후 유사한 작업은 AI를 통해 자동화되는 구조다. 적용 시 사용자는 끊김 없는 결재·업무관리·보고·분석·자동화 경험을 누리고, 조직은 표준화·가시성·추적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자사 AI 문서엔진과 핸디소프트 그룹웨어의 결합을 통해 기안·보고·회의록 등 다빈도 문서를 자동화한다. 특히 공공 현장에서 검증된 HWP 호환 웹기안기 연동 경험과 공공 보안 요건을 충족한 클라우드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도입 리드타임을 단축하고 전환 리스크를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폴라리스AI는 기업 시스템 구축과 공급을 전담한다. 안정적인 시스템 통합(SI) 서비스를 제공해 그룹 차원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확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해석 폴라리스오피스 사업본부장 겸 그룹AI총괄은 이번에 핸디소프트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그는 “핸디소프트 인수를 계기로 그룹을 ‘폴라리스그룹’으로 재정의했다”며 “오피스·그룹웨어·AI를 결합한 실사용 중심 번들을 통해 공공·기업 업무의 표준 경험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파주 군부대서 폭발사고로 7명 부상…"교육용 폭탄 터져"
- '내년부터 정말 큰일 났다'…예비 초등교사들 '멘붕'
- "승진은 이제 끝났다" 불만…공무원들 발칵 뒤집힌 이유가
- 화면 속 산이 쓱 튀어나오더니…삼성 '신기술'에 연신 감탄 [영상]
- "24만원어치 먹고 36만원 결제"…'속초 대게집' 바가지 논란
- [단독] 공무원 2000명 쏟아진다…기업들 '초비상' 무슨 일이
- 추석 황금연휴 해외여행 '어쩌나'…초대형 '악재' 터졌다
- "부자들은 드럼세탁기 안 써요"…가전 기사 고백에 '술렁' [트렌드+]
- "환승 없이 강남 간다"…집값 14억 넘는데 '우르르' 몰린 동네
- "1000만원이 하루 만에 5억 됐다"…주가 난리 난 골판지 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