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점·8점·7점’ 안산-김우진, 광주 세계양궁 혼성 결승 패배로 은메달…한국, 종목 8연패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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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 국가대표 안산(광주은행)이 고향 광주에서 열린 국제 대회에서 간판 김우진(청주시청)과 함께 명예 회복을 위한 결전에 나섰지만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김우진, 안산으로 구성된 한국 혼성 단체팀은 10일 광주 5·18 민주광장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혼성 단체전 결승에서 스페인의 엘리아 카날레스, 안드레스 테미뇨에게 2-6(35-36 37-38 38-36 34-37)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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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 국가대표 안산(광주은행)이 고향 광주에서 열린 국제 대회에서 간판 김우진(청주시청)과 함께 명예 회복을 위한 결전에 나섰지만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김우진, 안산으로 구성된 한국 혼성 단체팀은 10일 광주 5·18 민주광장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혼성 단체전 결승에서 스페인의 엘리아 카날레스, 안드레스 테미뇨에게 2-6(35-36 37-38 38-36 34-37)으로 졌다. 컴파운드 종목에서 남자 개인전 최용희(현대제철)가 동메달을 땄던 한국 대표팀은 대회 첫 은메달을 품에 안았다. 리커브 종목에선 첫 입상이다.
안산과 김우진은 각 첫발을 8점으로 불안하게 시작하면서 1세트를 내줬다. 김우진은 연속 10점으로 영점을 잡았는데 안산이 2세트에도 8점을 쏘면서 패배 위기에 몰렸다. 김우진이 3세트 2발을 모두 최고점에 꽂으며 반격의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안산이 4세트에 7점을 맞춰 승기를 내줬다. 김우진이 1세트 2번째 화살부터 5번 연속 10점을 맞췄으나 분위기를 바꾸기엔 역부족이었다.
한국 양궁은 2023년 베를린 세계선수권대회까지 혼성 단체전 연속 7연패를 달성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기록이 끊겼다. 2020 도쿄올림픽 3관왕 안산은 지난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하면서 파리올림픽에 나서지 못했고 올해 대표팀에 복귀했다. 전날 예선전에선 여자부 전체 1위에 오르는 등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지만 결승에서 흔들렸다.
김우진은 이날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과 함께 남자 단체전 결승, 안산은 11일부터 이어지는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광주 서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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