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영혼단짝’ 케인 “솔직히 토트넘 결정, 이해 안 간다” 다니엘 레비 회장 사임 소식 접한 후 밝힌 ‘솔직한 심정’


과거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던 해리 케인이 다니엘 레비 전 토트넘 회장의 사임 소식에 놀랐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지난 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비는 약 25년 동안 토트넘 회장직 사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레비 회장은 “나는 경영진과 모든 직원과 함께 이뤄낸 일들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우리는 이 클럽을 세계 무대에서 최고 수준으로 경쟁하는 강팀으로 성장시켰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는 하나의 공동체를 만들어왔다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리리화이트 하우스와 홋스퍼 웨이에서 함께한 최고의 인재들로부터 수많은 선수와 감독들까지 이 스포츠에서 가장 훌륭한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었던 행운을 누렸다”라며 “나를 오랫동안 지지해 주신 모든 팬분께 감사의 말씀을 남긴다. 늘 순탄한 여정은 아니었지만, 우리는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뤄냈다. 앞으로도 저는 이 클럽을 열정적으로 응원할 것이다”라고 토트넘 회장으로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케인은 레비 회장이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 전혀 예상 못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에 따르면, 케인은 잉글랜드 대표팀 소집 후 레비 회장이 토트넘을 떠난 것에 대해 “솔직히 말하면 놀랐다. 예상치 못 했다. 전혀 예상 못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레비는 토트넘에서 약 20년 동안 훌륭한 회장이었다. 토트넘 과거의 위상과 지금 위치를 생각하면 큰 변화가 발생했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구단 내부뿐만 아니라 외적인 부분도 그렇다”며 “어느 시점에서든 구단에는 변화가 있게 마련이다. 특히 고위직에서는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고 주장했다.
또 케인은 “솔직히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레비의 앞길에 행운이 따르길 바란다는 것”이라며 “우리는 함께한 시간 동안 분명히 관계를 쌓았다. 언젠가는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 토트넘은 이제 새로운 장이 열리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케인은 1993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현재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유소년 출신으로 토트넘과 잉글랜드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자이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역대 득점 2위에 올라있다.
케인은 토트넘 시절 손흥민과 함께 영혼의 단짝으로 불렸다. 둘은 프리미어리그에서 47골을 합작해 역사상 최고의 듀오가 됐다. 첼시에서 합을 맞춘 디디에 드로그바-프랭크 램파드(36골)보다 많은 득점을 만들었다. 둘이 넣은 47골 중 케인이 23골 손흥민이 24골로 득점 분포도 또한 완벽하다. 지난 2023년부터 토트넘을 떠나 현재 바이에른 뮌헨 소속 공격수로 있다.
한편, 토트넘은 레비 회장이 사임이라고 발표했지만, 해임으로 바라보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토트넘은 레비 회장이 사임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 결정은 이미 레비의 손을 떠나있었다”고 보도했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레비 회장을 데려왔던 루이스 가문과 가까운 소식통에 따르면 루이스 가문은 여러 세대에 걸쳐 토트넘을 응원했다. 그래서 팬들이 원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더 많은 승리를 안겨주는 것이다. 최근 변화를 주고 새로운 리더십과 접근법이 나타난 이유다. 루이스 가문은 벤카테샴 CEO, 토마스 프랑크 감독, 채링턴 비상임 회장 체제가 이 목표를 달성할 적임자들이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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