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해양경찰 더욱 강해지길 기대”…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

이재명 대통령이 해양경찰의 자부심 고취를 위해 처우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청은 10일 오후 청사 대강당에서 직원과 순직자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 을 개최했다.
‘해양경찰의 날’은 해양주권 수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양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이다. 1998년 해양경찰 창설일인 12월 23일을 기념일로 지정됐다가, 2011년 배타적 경제수역 발효일인 9월 10일로 변경됐다.
이날 행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영상 축사를 통해 해양경찰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거친 파도를 이겨내며 헌신하는 1만3천여 해양경찰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며 “주변국 수준의 해양경찰력 보강을 통해 해양권익과 해상교통로 안전을 확보하고, 국제해양질서를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제1책무”라며 “국민이 안심하고 바다를 누릴 수 있도록 해양경찰이 보다 강인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 “해양경찰이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며 일할 수 있도록 처우개선 등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개인 6명과 단체 1곳이 훈장과 표창을 받았다. 근정포장은 대규모 밀수조직을 검거하는 데 기여한 본청 이수선 경정에게 수여됐다. 대통령표창은 강웅 한국해양구조협회 경영본부장과 울진해양경찰서가 각각 수상했다. 연제철 본청 해양오염방제국 사무관과 김기만 울산항 선사대리점협의회장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기념사에서 “해양경찰은 ‘미래를 준비하는, 강인하고, 반듯한’ 조직으로 거듭나겠다”며 “국민의 행복을 위해 국민 곁에서 함께하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대에 부응하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정운 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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