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똑같은 상대 만난 韓日, 결과는 한국 1승1무, 일본 1무1패

이재호 기자 2025. 9. 1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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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똑같이 미국-멕시코를 만난 한국과 일본.

이로써 한국과 일본, 미국과 멕시코가 서로 상대를 바꿔 싸운 9월 미국에서의 2연전이 모두 종료됐다.

일본은 멕시코전 나온 선발 11명을 모두 교체하며 '2진'으로 나왔고 한국에게 0-2로 져 약이 바짝 오른 미국은 이 틈을 타 2-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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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미국에서 똑같이 미국-멕시코를 만난 한국과 일본. 결과는 한국이 1승1무, 일본이 1무1패였다.

ⓒ연합뉴스 AP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피파랭킹 23위)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0시30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지오디스파크에서 열린 멕시코 축구 대표팀(피파랭킹 13위)과 원정경기에서 손흥민과 오현규의 골에도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허용하며 2-2로 비겼다.

2-0으로 이긴 미국전에 비해 김민재-이한범을 빼고 모두 바꿔 나온 한국은 경기 초반 배준호, 오현규가 결정적 기회를 놓치며 경기를 주도당했다. 결국 전반 22분 멕시코 중원에서 로드리고 후스카스가 박스안으로 달려들어가는 장신 공격수 라울 히메네즈를 향해 크로스했고 히메네즈가 수비 경합을 이기고 헤딩한 것이 김승규 골키퍼의 다이빙 손을 넘어 골이 됐다.

전반전을 0-1로 뒤진채 마치자 후반 시작과 동시에 손흥민이 교체투입됐다. 후반 20분 오른쪽에서 크로스가 먼포스트에 있던 손흥민에게 흘렀고 손흥민은 제대로 왼발 발리킥을 때려 득점에 성공했다. 정확하게 한번 기다렸다 때린 강력한 발리슈팅에 멕시코 골키퍼는 어쩔 수 없었다.

기세를 탄 한국은 후반 30분 역습기회에서 이강인의 중앙에서 오른쪽에서의 패스를 받은 오현규가 박스안 오른쪽에서 과감하게 오른발 낮은 슈팅 때린 것이 먼포스트 맞고 역전골이 되며 2-1을 만들었다.

후반 막판 멕시코는 맹공을 퍼부었고 김승규의 골키퍼의 선방 등으로 버텨내는가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4분 후방에서 길게 연결된 공을 박스 바로밖에서 공을 잡은 멕시코 공격수 산티아고 히메네즈가 중앙에서 왼발로 감아찬 슈팅이 골이 되며 아쉽게 2-2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됐다.

ⓒ연합뉴스 AP

이로써 한국과 일본, 미국과 멕시코가 서로 상대를 바꿔 싸운 9월 미국에서의 2연전이 모두 종료됐다. 한국과 일본 두 나라는 같은 동아시아 국가이자 실력도 비슷해 A매치가 있을 때 상대를 공유해 초청 혹은 원정을 하기도 한다. 당장 이번 9월 A매치뿐만 아니라 10월에도 브라질-파라과이의 아시아 원정을 공유한다.

6일 한국과 미국이 만나 한국이 미국을 상대로 전반에만 2골을 넣어 2-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미국을 상대로 전반전 완벽한 경기력을 보였지만 후반전 페이스가 떨어져 많은 공격을 허용했지만 조현우 골키퍼의 선방 덕에 무실점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이후 열린 일본과 멕시코의 경기는 일본이 선발 전원 유럽파로 구성해 멕시코에 우세한 경기를 보였지만 골 결정력이 부족해 0-0으로 비겼다.

10일에는 일본이 미국과 먼저 경기했다. 일본은 멕시코전 나온 선발 11명을 모두 교체하며 '2진'으로 나왔고 한국에게 0-2로 져 약이 바짝 오른 미국은 이 틈을 타 2-0으로 승리했다. 경기내내 미국이 주도했고 2-0으로 앞선 후반 막판에는 오히려 미국이 더 많은 기회를 만들며 더 득점하지 못한 것이 아쉬울 정도였다.

마지막으로 한국과 멕시코가 경기해 2-2로 비겼다. 미국전에 비해 선발 9명이나 바꾼 한국은 경기 초반 좋은 기회를 놓친 후 선제 실점했고 후반 시작과 동시에 손흥민을 투입했고 손흥민과 오현규과 골을 넣어 2-1 역전승하나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2분을 남기고 실점하며 아쉽게 비겼다.

9월 A매치에서 똑같이 상대를 공유한 한국과 일본. 한국은 1승1무, 일본은 1무1패로 9월 A매치가 종료됐다.

ⓒ연합뉴스 AP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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