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에 미국도 같이 '좋아라' 들썩..."SON, 멕시코전 골 감각적이었다" 터질 때마다 집중 조명

권수연 기자 2025. 9. 1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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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와 대한축구협회의 경계가 흐려질 정도다.

MLS는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 또 골! LA FC의 스타가 한국 대표팀에서 잇따라 골을 넣었다"는 제목과 더불어 "손흥민은 9월 A매치 기간 동안 한국 대표팀에서 2골을 기록했는데, 멕시코와 2-2 무승부를 거둔 경기에서도 감각적인 골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당시 미국과 친선전에서 손흥민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한국 승리에 공을 톡톡히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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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FC와 MLS가 손흥민의 멕시코전 골을 조명했다

(MHN 권수연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와 대한축구협회의 경계가 흐려질 정도다. 

MLS는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 또 골! LA FC의 스타가 한국 대표팀에서 잇따라 골을 넣었다"는 제목과 더불어 "손흥민은 9월 A매치 기간 동안 한국 대표팀에서 2골을 기록했는데, 멕시코와 2-2 무승부를 거둔 경기에서도 감각적인 골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같은 날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지오디스파크에서 열린 A매치 친선경기에서 멕시코와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앞서 7일 미국을 상대로 승리한 한국은 이 날 실험적인 명단을 올렸다. 선발에 오현규(헹크), 배준호(스토크시티),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가 오르고 손흥민, 조현우 등이 벤치에서 출발했다. 그 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선발로 출격했다. 총 9명이 대거로 바뀌는 실험적인 엔트리를 기용한 것이다.

한국은 전반 22분 선제골을 내줬고 후반전에 손흥민, 김진규를 투입하며 흐름을 바꾸려했다. 손흥민은 후반 20분 김문환의 크로스, 오현규의 머리를 거쳐 흘러온 공을 상대 골망에 밀어넣어 A매치 통산 53번째 골을 만들었다. 이후 오현규가 오른발 슛으로 추가 득점을 보탰지만 후반 추가시간 상대 반격에 끝내 동점으로 돌아섰다.

손흥민의 골에 한국만큼이나 미국 MLS도 재빠르게 반응했다.

미국 MLS 사무국은 당초 손흥민이 미국과의 친선전을 이겼을 때도 가장 기뻐하며 그를 MOM(맨 오브 더 매치)으로 선정한 바 있다. 당시 미국과 친선전에서 손흥민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한국 승리에 공을 톡톡히 보탰다.

또 손흥민의 소속팀인 LA FC는 자국인 미국 대표팀이나 클럽의 경기 사진 대신 현재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 사진, 한국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더 많이 올리는 상황이다. 특히 미국을 상대로 골을 넣었을 때 "손흥민이 한국을 위해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했다"며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영국 토트넘에서 10년을 뛰고 미국으로 건너왔다. 토트넘에서 기록한 골은 173골, 올해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올리며 굵직한 커리어를 마쳤다. 

이후 차기 행선지로 미국 프로무대를 선택한 손흥민은 지난달 초 구단에 공식 합류했다. 이적료는 2,650만 달러(한화 약 367억 원)로 MLS 역대 최고 금액 기록으로 알려졌다. 직전까지는 에마뉘엘 라테 라스가 기록했던 2,200만 달러(한화 약 306억원)가 최고액이었다.

LA FC는 손흥민과 동행을 시작한 이후 빠짐없이 손흥민의 발자취를 쫓는 중이다. 10일 공식 SNS를 통해서는 손흥민의 세리머니 사진과 함께 "손흥민이 한국과 멕시코의 2-2 골을 만들어내는 공을 찼다"는 게시글을 빠르게 올려 조명했다. 

또 MLS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주말에 LA FC가 라이벌인 산호세 어스퀘이크스를 방문하면 리바이스 스타디움에는 45,000명이 넘는 팬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손흥민은 주요 경기인 33라운드에서도 이런 기량을 유지하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9월 A매치를 마친 한국은 오는 10월 10일 브라질, 14일 파라과이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사진=LA FC SNS,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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