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매체도 감탄 "손흥민 들어오니 경기 흐름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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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멕시코와 난타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스페인 아스 멕시코판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파크에서 열린 한국과 멕시코의 축구 국가대표팀 A매치 평가전 2-2 무승부 직후 "멕시코가 주도하던 경기 흐름은 후반전 단 한 명의 선수 교체로 흐름이 바뀌었다.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LA)FC의 새로운 스타 손흥민이었다"고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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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아스 멕시코판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파크에서 열린 한국과 멕시코의 축구 국가대표팀 A매치 평가전 2-2 무승부 직후 "멕시코가 주도하던 경기 흐름은 후반전 단 한 명의 선수 교체로 흐름이 바뀌었다.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LA)FC의 새로운 스타 손흥민이었다"고 조명했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 대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손흥민이 빠진 가운데 한국은 전반 22분 선제 실점을 허용하는 등 끌려갔다. 전반 볼 점유율을 50%-50%로 대등했으나 슈팅 수에서는 3-6으로 크게 열세였다. 유효 슈팅은 단 1개였다.
홍명보 감독은 하프타임 배준호(스토크 시티)를 빼고 손흥민 카드를 꺼냈다. 지난 미국전에서 최전방 원톱에 나섰던 손흥민은 이번엔 왼쪽 측면 공격수로 자리했다. 손흥민은 투입 직후부터 상대 측면을 공략하면서 멕시코 수비진을 흔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후반 20분 결실을 맺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김문환(대전하나시티즌)의 크로스가 오현규(KRC헹크)의 머리에 맞고 반대편으로 흐르자, 손흥민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멕시코 골망을 세차게 흔들었다.

손흥민을 앞세워 경기 흐름을 바꾼 한국은 후반 30분 오현규의 역전골까지 터졌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패스를 받아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오현규는 낮고 강하게 찬 슈팅이 골대에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전반전 내내 답답하던 경기 흐름이 후반 들어 바뀌었다. 아스는 "한국의 후반 경기력은 최고였다. 손흥민이 이끄는 공격으로 단 몇 분 만에 경기를 뒤집었다"고 덧붙였다.
다만 손흥민·오현규의 연속골로 역전에 성공한 홍명보호는 끝내 이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경기 막판 멕시코의 파상 공세가 이어진 가운데, 후반 추가시간 산티아고 히메네스(AC밀란)가 감아 찬 슈팅이 한국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결국 한국은 멕시코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날 무승부로 홍명보호는 앞선 미국(2-0 승), 멕시코로 이어진 평가전을 1승 1무로 마쳤다. 피파랭킹은 한국이 23위, 미국과 멕시코는 각각 15위, 13위 팀이다.

김명석 기자 elcrac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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