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36번째 A매치 출전…한국 남자 축구 '역대 공동 1위'

채태병 기자 2025. 9. 1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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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멕시코와의 평가전을 2대 2로 마무리했다.

주장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은 '한국 남자 축구 A매치 최다 출전 공동 1위' 대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손흥민은 홍명보 감독, 차범근 전 감독과 함께 한국 남자 축구 A매치 최다 출전 공동 1위(136경기)가 됐다.

이번 골로 손흥민은 A매치 통산 53호 득점 고지를 밟아, 한국 남자 축구 A매치 최다 득점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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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10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 내슈빌 지오디스 파크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평가전에서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 중인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KFA)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멕시코와의 평가전을 2대 2로 마무리했다. 주장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은 '한국 남자 축구 A매치 최다 출전 공동 1위' 대기록을 세웠다.

우리 대표팀은 1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테네시 내슈빌의 지오디스 파크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2대 2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에선 손흥민과 오현규(헹크)가 골 맛을 봤다.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손흥민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배준호(스토크 시티)를 대신해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이로써 손흥민은 홍명보 감독, 차범근 전 감독과 함께 한국 남자 축구 A매치 최다 출전 공동 1위(136경기)가 됐다.

2010년 12월30일 시리아와의 평가전에서 18세 175일이라는 어린 나이로 A매치 데뷔한 손흥민은 14년 만에 136경기 출전이란 대기록을 작성하게 됐다.

팀이 0대 1로 밀리는 상황에서 교체 투입된 주장 손흥민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손흥민은 후반 20분 오현규가 머리로 연결해 준 공을 왼발 발리 슈팅으로 멕시코 골대 안에 밀어 넣었다.

이번 골로 손흥민은 A매치 통산 53호 득점 고지를 밟아, 한국 남자 축구 A매치 최다 득점 2위에 올랐다. 이 분야 1위 기록은 차범근 전 감독(58골)이 가지고 있다.

우리 대표팀은 오는 10월 국내에서 브라질, 파라과이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부상 등 특별한 변수가 생기지 않는다면, 손흥민이 곧 남자 축구 A매치 최다 출전 '단독 1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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