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발리 골' 손흥민 "무승부 아쉬워…이기는 습관 들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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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A매치 최다 출전 타이기록을 작성한 손흥민(LA FC)이 팬들에게 더 많은 즐거움과 행복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손흥민은 "월드컵 본선이 얼마 안 남았기 때문에 팬들의 사랑과 격려가 더 필요하다. 열정적으로 대표팀을 사랑해 주면 부족하더라도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팬들에게 응원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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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최다 출전에 "큰 영광이자 명예…끝 아니고 이제 시작"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대한민국 축구 A매치 최다 출전 타이기록을 작성한 손흥민(LA FC)이 팬들에게 더 많은 즐거움과 행복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파크에서 열린 멕시코와 평가전에서 2-2로 비겼다.
전반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후반 손흥민, 오현규의 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후반 추가 시간을 버티지 못하고 실점을 허용하면서 다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경기 후 '주장' 손흥민은 중계사 쿠팡플레이와 인터뷰에서 "멕시코와 같은 강팀과 경기를 하는 것 자체가 좋은 경험"이라면서 "2-1로 앞선 상황에서 팀으로 실점하지 않고 수비해 승리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결과는 아쉽지만 선수들이 미국 원정 2연전에서 좋은 교훈을 얻었을 것"이라며 9월 2연전 의미를 강조했다.
이날 손흥민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 0-1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됐다. 이로써 손흥민은 개인 통산 136번째 A매치에 출전해 차범근 전 감독,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A매치 최다출전자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많은 코칭스태프, 동료들과 함께 달성한 기록이어서 기쁘다"면서 "(대표팀 발탁을) 단 한 순간도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큰 영광이자 명예다. 많은 분의 응원과 격려로 힘든 일을 이겨낼 수 있었다"며 대기록 달성의 공을 대표팀 동료와 팬들에게 돌렸다.
이어 "지난 7월 토트넘 마지막 경기에서 말했듯이 끝이 아니다. 이제 시작"이라며 "좋은 컨디션으로 축구를 이어가 팬들에게 더 많은 즐거움과 행복을 주는 선수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출전에만 만족하지 않았다. 그는 후반 20분 호쾌한 왼발 발리 슈팅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흐름을 가져왔다.
특히 손흥민은 지난 7일 미국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물오른 득점력을 자랑했다.
손흥민은 "(시차가 없이) 좋은 컨디션에서 경기를 치러 좋았다. 작년과 비교하면 올해 컨디션이 좋다. 아팠던 부분도 좋아지고 있다. 원래 컨디션을 되찾아 팀에 도움이 돼 기쁘다"면서 "나보다 더 힘든 상황에서 이번 미국 2연전을 치른 동료들이 더 많은 관심을 받길 바란다"며 동료들을 챙겼다.
끝으로 손흥민은 "월드컵 본선이 얼마 안 남았기 때문에 팬들의 사랑과 격려가 더 필요하다. 열정적으로 대표팀을 사랑해 주면 부족하더라도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팬들에게 응원을 호소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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