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회장 장남 이지호, 미국 국적 포기…장교로 군대 간다

최지은 기자 2025. 9. 1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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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가 미국 국적을 포기하고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입대한다.

10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지호씨는 국방의 의무를 위해 미국 국적을 포기하고 오는 15일 해군 사관 후보생으로 입대한다.

지난 3월 이지호씨가 해병대에 입대한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삼성 측에서 "(이지호씨가) 미국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부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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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사진=뉴스1 /사진=(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가 미국 국적을 포기하고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입대한다.

10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지호씨는 국방의 의무를 위해 미국 국적을 포기하고 오는 15일 해군 사관 후보생으로 입대한다. 약 11주간의 교육 훈련을 거쳐 오는 12월1일 해군 소위로 임관할 예정이다. 복무기간은 총 39개월이다.

지난 3월 이지호씨가 해병대에 입대한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삼성 측에서 "(이지호씨가) 미국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부인한 바 있다. 미국 출생으로 복수 국적자였던 이지호씨는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 소재 대학에 입학했고 이후 공동학위과정 등을 활용해 미국 소재 대학에서 학업을 이어오다가 이번 여름에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지은 기자 choij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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