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24시] 이민근 안산시장 “시민 눈높이 맞춘 생활밀착형 행정 구현”

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2025. 9. 1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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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답버스’ 첫 일정으로 본오1동·본오3동 주민과 대화
해란공원 실내수영장·상록수역 완충녹지 등 현장 확인 

(시사저널=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시민의 꿈을 예산에 담다'라는 주제로 본오1동과 본오3동에서 주민과의 대화(현답버스)를 열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10일 안산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현답버스'에서는 먼저 '시정을 알다! 우리 동네 돋보기!' 코너를 통해 시정 운영계획 등이 소개됐고, 이어진 '시민톡톡!'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마이크를 잡고 건의 사항을 자유롭게 제시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이 본오1동 주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산시 제공

이민근 시장은 주민들의 질문 하나하나를 듣고 즉석에서 답변하며 소관 부서와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화가 끝난 뒤에는 현장 방문이 이어졌다.

이 시장은 주민들이 언급한 △해란공원 실내수영장 조기 착공 요청 △경로당 임차 공간 개선 △상록수역 앞 완충녹지 현장을 담당 공무원과 함께 확인했다. 

이 시장은 이번 본오1동과 본오3동을 시작으로 다음 달 23일까지 25개 동을 순회하며 주민 의견을 청취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유-공감-동행' 3단계로, 시정 운영계획 공유 → 주민과의 대화 → 현장 확인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향후 △사이동 거주자 우선 주차제 도입 논의 △호수동 고잔신도시 학원가 통학 안전대책 마련 등으로 이어진다. 

다음달 31일 상록구청·단원구청에서 열리는 자영업·소상공인 단체와의 대화를 마지막으로 전체 일정이 마무리된다. 이 자리에는 외식업·미용·네일·공인중개사 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업종별 건의 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현답버스'는 내년도 예산편성을 앞두고 시민 의견을 직접 담아내는 유의미한 과정"이라며 "현장에 생생한 의견을 수렴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생활밀착형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호 이익 생가 '성호장' 재현 위한 연구용역 마쳐 

안산시는 안산의 대표인물이자 실학사상의 거두(巨頭) 성호 이익 선생이 거주했던 '성호장(星湖莊)' 재현을 위한 연구용역을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성호장 재현을 위한 전반적인 구상을 위한 것으로, 허선영 안산대학교 호텔관광학과 교수를 비롯해 고건축, 박물관, 문화유산 활용 등 5명의 전문가로 이뤄진 연구단이 진행했다. 

자문단으로는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이익 선생 후손 △향토사연구자 △주민자치위원 △안산미래연구원 연구위원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지난 4일 성호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는 박태순 의장과 장윤정 경기도의회의원, 윤동열 안산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호장' 형태의 배치와 구상안, 활용 및 유사 조성 사례 등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특히, 이익 후손의 증언과 일제강점기 지적원도를 토대로 항공사진을 검토해 성호장 위치로 추정되는 곳(상록구 일동 543-12번지 일대)을 밝혀냈다.

이선희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성호장 재현 사업을 위해 참여해 주신 시민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연구용역의 결과를 토대로 성호장 재현 사업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산화랑오토캠핑장, 매월 둘째 수요일 어린이에 개방 

안산시는 다음달부터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을 '오!해피캠핑Day'로 지정, 안산화랑오토캠핑장을 관내 어린이집·아동시설·유치원·장애인시설 아동들에 개방한다고 10일 밝혔다.

안산화랑오토캠핑장 전경 ⓒ안산시 제공

'오!해피캠핑Day'는 민선8기 '아동친화도시 안산' 및 인구정책과 연계해 아동이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함으로써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추진됐다.

시는 오토캠핑사이트, 준글램핑, 글램핑, 카라반 등 총 85면의 주요시설과 놀이터·물놀이터·집라인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춰 아동들이 자유롭게 뛰놀 수 있는 안산화랑오토캠핑장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신청 대상은 관내 어린이집(319개소)과 아동시설(114개소), 유치원(80개소), 장애인시설(11개소) 등 총 524개소 기관이다. 관련 기관의 담당 부서(△여성보육과 △아동권리과 △교육청소년과 △장애인복지과)에 전달 15일까지 접수하면 이용자를 선정해 다음 달 둘째 주 수요일에 이용하는 방식이다.

이용 시간은 둘째 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11시까지 26시간이다. 요금은 '안산시 오토캠핑장 관리·운영 조례'에 따라 부과된다. 선정된 기관은 연 4회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아동과 인솔자·선생님·보호자 등 기관 관련자 외에는 이용할 수 없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화랑오토캠핑장의 인기에 상대적으로 이용 기회가 적었던 아동들에게도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라며,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아동의 행복지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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