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양궁 간판 김우진, 세계선수권 개인전 32강 탈락

김동현 기자 2025. 9. 1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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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이 10일 광주광역시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남자 개인전 32강전에서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연합뉴스

한국 남자 양궁 간판 김우진(청주시청)이 광주광역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남자 리커브 개인전 32강에서 탈락했다. 김우진은 10일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마르쿠스 달메이다(브라질)와 32강전에서 4대6(28-28 28-28 28-30 29-29 30-30)으로 패했다.

앞서 김우진은 2021 양크턴(미국) 세계선수권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포함해 리커브 3관왕을 달성했으나, 올 대회에선 개인전 메달 확보에 일찍이 고배를 마시게 됐다. 2023 베를린 대회에선 남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우진은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선 올림픽 사상 최초로 남자 양궁 3관왕에 올랐다.

이날 상대였던 달메이다도 2021 양크턴 대회에서 은메달, 2023 베를린 대회에서 동메달을 땄던 강자다. 달메이다의 세계 랭킹은 3위로 김우진보다 한 계단 낮다. 이날 두 선수는 다섯 세트 중 네 세트에서 동점을 기록했으나 세 번째 세트에서 달메이다가 2점 차로 앞섰다.

김제덕(예천군청)과 이우석(코오롱)은 32강전에서 승리해 메달권을 향해 순항했다. 김제덕은 안드레스 가야르도(칠레)를 7대3으로, 이우석은 아오시마 데츠야(일본)를 6대4로 각각 눌렀다.

김우진은 이날 남자 단체전 및 안산(광주은행)과 짝을 이룬 혼성 단체전에서 재차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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