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초 익룡쇼…고성에서 만나요

박현철 기자 2025. 9. 1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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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을 테마로 한 국내 최대 축제인 경남 고성의 공룡세계엑스포가 올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인다.

초대형 플라워 사우르스가 등장하고 세계 최초로 '익룡쇼'를 도입해 하늘을 나는 공룡을 재현한다.

공룡세계엑스포를 총괄하는 고성문화관광재단은 10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백악기 공룡세상으로 떠나는 '2025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에 대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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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엑스포 내달 당항포 개막, 거대 플라워 사우르스도 등장

공룡을 테마로 한 국내 최대 축제인 경남 고성의 공룡세계엑스포가 올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인다. 초대형 플라워 사우르스가 등장하고 세계 최초로 ‘익룡쇼’를 도입해 하늘을 나는 공룡을 재현한다.

올해 고성공룡세계엑스포에서 처음 선보일 초대형 플라워 사우루스 조감도. 고성문화관광재단 제공


공룡세계엑스포를 총괄하는 고성문화관광재단은 10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백악기 공룡세상으로 떠나는 ‘2025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에 대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안내했다. 올해 공룡세계엑스포는 ‘공룡과 함께 춤을’이라는 주제로 내달 1일 개막해 11월 9일까지 40일간 당항포관광지에서 열린다.

올해 엑스포에는 높이 10m 길이 20m에 달하는 초대형 꽃 공룡 ‘플라워 사우르스’가 공룡동산에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면서 엑스포의 새로운 상징물로 포토존 역할을 맡는다.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익룡쇼’는 관람객의 몰입도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길이 3.5m의 익룡 3마리가 웅장한 배경 음악과 함께 당항포 하늘을 나는 리얼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또 특별전시관을 전면 리뉴얼한 캐릭터 공간으로 조성해 아이들이 실제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 4D·5D 영상관에서는 실감나는 공룡시대를 연출한 새로운 영상물을 만날 수 있다.

공룡 퍼레이드는 예년과 완전히 차별화했다. 팝 뮤지컬 스타일의 군무부터 관객 참여형 치어리딩, 불쇼와 힙합댄스 등 총 5막으로 구성해 전 연령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한다.

행사장 전역에는 먹이 먹는 공룡, 작동 공룡, 진품 공룡 화석 등 살아 숨쉬는 공룡 시대를 그대로 재현한다. 폐품을 활용한 대형 로봇 2대와 수상 경비행기 전시 등 새로운 볼거리도 대폭 늘렸다.

엑스포 기간 중 매주 토·일요일과 추석 연휴에는 화려한 불꽃쇼가 행사장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고, 야간 엑스포를 즐길 수 있다.

개막을 앞두고 할인 예매권은 오는 30일까지 대인 1만 4000원, 소인 7000원으로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고성문화관광재단 임왕건 대표이사는 “올해 공룡엑스포는 확실하게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역대 공룡엑스포 중 최고의 엑스포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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