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그린카드·중간 랠리 판독 삭제…스크린 반칙 신설

박윤서 기자 2025. 9. 10.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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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을 앞둔 프로배구 컵대회부터 몇 가지 기존 규정이 사라지고 새 규정을 시행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에 변경된 규칙을 적용한다"고 10일 밝혔다.

프로배구 컵대회는 13일부터 20일까지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남자부 경기가 펼쳐지고, 21일부터 28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여자부 경기가 열린다.

바뀐 규칙과 새 규정은 2025~2026시즌 프로배구 V-리그에도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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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개막하는 컵대회부터 적용
V-리그 그린카드 도입.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개막을 앞둔 프로배구 컵대회부터 몇 가지 기존 규정이 사라지고 새 규정을 시행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에 변경된 규칙을 적용한다"고 10일 밝혔다.

국제배구연맹(FIVB)의 바뀐 규정에 따라 지난 시즌 도입된 그린카드와 중간 랠리 판독은 사라진다.

비디오 판독 실시 전에 선수가 먼저 반칙을 인정할 경우 주심이 해당 선수에게 그린카드를 주는 데, 새 시즌부터 이 장면은 볼 수 없게 됐다.

랠리 중 심판이 판정하지 않은 반칙에 대해 팀이 즉시 판독을 요청할 수 있는 중간 랠리 판독도 한 시즌만에 폐지가 확정됐다.

스크린 반칙과 서브 팀 자유 위치 규정은 신설됐다.

서브를 할 때 같은 팀 선수들이 상대 선수들의 시야를 가리는 행위가 스크린 반칙에 해당한다.

서브를 넣는 팀 선수들은 볼이 네트 수직면을 넘어갈 때까지 머리 위로 손을 올리는 것이 금지된다.

또 주심의 시각에서 선수들은 서로 간에 1m 이상 거리도 둬야 한다.

서브를 넣는 팀 선수들은 서브를 하기 전까지 어느 위치든 자유롭게 있을 수 있다. 서브를 받는 팀은 상대 선수가 서브를 했을 때부터 위치를 바꿀 수 있다.

프로배구 컵대회는 13일부터 20일까지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남자부 경기가 펼쳐지고, 21일부터 28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여자부 경기가 열린다.

바뀐 규칙과 새 규정은 2025~2026시즌 프로배구 V-리그에도 적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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