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도 손흥민 주장 계속 안시킬거야? 논란에 골로 답하다[한국-멕시코]

이재호 기자 2025. 9. 10.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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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 지속해온 주장 완장을 내려놓게 할 수도 있다는 홍명보 감독의 발언 그 이후.

미국 원정 두경기에서 손흥민은 미국전 결승골, 멕시코전 동점골로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답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피파랭킹 23위)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0시30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지오디스파크에서 열린 멕시코 축구 대표팀(피파랭킹 13위)과 원정경기에서 손흥민과 오현규의 골에도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허용하며 2-2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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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7년간 지속해온 주장 완장을 내려놓게 할 수도 있다는 홍명보 감독의 발언 그 이후. 손흥민은 묵묵히 실력으로, 골로 보여줬다. 미국 원정 두경기에서 손흥민은 미국전 결승골, 멕시코전 동점골로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답했다.

ⓒKFA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피파랭킹 23위)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0시30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지오디스파크에서 열린 멕시코 축구 대표팀(피파랭킹 13위)과 원정경기에서 손흥민과 오현규의 골에도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허용하며 2-2로 비겼다.

2-0으로 이긴 미국전에 비해 김민재-이한범을 빼고 모두 바꿔 나온 한국은 경기 초반 배준호, 오현규가 결정적 기회를 놓치며 경기를 주도당했다. 결국 전반 22분 멕시코 중원에서 로드리고 후스카스가 박스안으로 달려들어가는 장신 공격수 라울 히메네즈를 향해 크로스했고 히메네즈가 수비 경합을 이기고 헤딩한 것이 김승규 골키퍼의 다이빙 손을 넘어 골이 됐다.

전반전을 0-1로 뒤진채 마치자 후반 시작과 동시에 손흥민이 교체투입됐고 모든게 바뀌었다. 후반 20분 오른쪽에서 크로스가 먼포스트에 있던 손흥민에게 흘렀고 손흥민은 제대로 왼발 발리킥을 때려 득점에 성공했다. 정확하게 한번 기다렸다 때린 강력한 발리슈팅에 멕시코 골키퍼는 어쩔 수 없었다.

기세를 탄 한국은 후반 30분 역습기회에서 이강인의 중앙에서 오른쪽에서의 패스를 받은 오현규가 박스안 오른쪽에서 과감하게 오른발 낮은 슈팅 때린 것이 먼포스트 맞고 역전골이 되며 2-1을 만들었다.

후반 막판 멕시코는 맹공을 퍼부었고 김승규의 골키퍼의 선방 등으로 버텨내는가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4분 후방에서 길게 연결된 공을 박스 바로밖에서 공을 잡은 멕시코 공격수 산티아고 히메네즈가 중앙에서 왼발로 감아찬 슈팅이 골이 되며 아쉽게 2-2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됐다.

9월 A매치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홍명보 감독은 7년간 주장을 맡아온 손흥민의 주장 교체 가능성을 언급해 큰 논란을 낳았다. 주장 교체를 확정한게 아니라 고민 중이라는 것만으로 한국 축구 아이콘인 손흥민에 대한 홀대로 논란이 일었다.

손흥민은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할말이 없다'며 언급하길 꺼려했고 오직 실력으로 말했다.

ⓒKFA

6일 미국과의 경기에서 이재성의 스루패스를 받아 선제 결승골을 넣은건 물론 이동경의 추가골에 도움까지 기록하며 압도적인 활약을 했다.

그리고 이날 멕시코전은 선발에서 빠진 후 후반 시작과 동시에 0-1로 뒤진 한국을 구원하기위해 나섰고 후반 20분 발리슛 한방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투입 20분만에 골.

자신을 둘러싼 주장 논란에 손흥민은 말을 하기보다 묵묵히 실력과 골로 보여줬다. 충분히 답이 되지 않았을까.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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