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민 13시간 조사‥ "김건희 오빠 요청 그림 구매"

강나림 2025. 9. 1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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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

◀ 앵커 ▶

김건희 씨에게 공천 대가로 이우환 화백의 그림을 준 것으로 의심받고 있는 김상민 전 부장검사가 어젯밤 늦게까지 13시간에 걸쳐 조사를 받았습니다.

특검은 그림과 관련해 김건희 씨 오빠 김진우 씨에게도 내일 출석을 통보했지만 김 씨는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강나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김건희 씨의 지원을 받아 총선에 출마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상민 전 검사가 어젯밤 13시간에 걸쳐 특검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김 전 검사는 논란의 이우환 화백 작품에 대해 김건희 씨 오빠 김진우 씨의 요청으로 구매한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대금을 김진우 씨로부터 받았지만, 자금 출처는 잘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김상민/전 검사 (어젯밤)] "저는 자금 출처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고 김진우 씨로부터 받은 자금이라는 말씀만 드립니다."

김 전 검사는 지난 2024년 총선에서 김건희 씨의 지원을 받아 경남 창원 의창에 출마하려 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김진우 씨의 장모 집 압수수색 과정에서 이우환 화백의 그림을 발견하고, 김 전 검사를 구매자로 특정했습니다.

특검팀은 김 전 검사가 김건희 씨에게 그림을 전달하며 공천 청탁을 한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김 전 검사는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의혹이 억측과 오해에 기반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의혹과 관련해 특검은 김건희 씨 오빠 김진우 씨에게 내일 조사받으러 나오라고 통보했지만 김 씨는 불출석 의사를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당초 김진우 씨로부터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들었으나, 다시 변호인의 사정으로 출석이 어렵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김건희 씨의 매관매직 의혹과 관련해 어제 한덕수 전 국무총리도 10시간가량 특검 조사를 받았습니다.

특검팀은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이 김건희 씨에게 금품을 건네며 맏사위 박성근 전 검사의 인사를 청탁한 것과 관련해, 당시 국무총리였던 한 전 총리를 상대로 박 전 검사의 국무총리 비서실장 임명 경위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MBC뉴스 강나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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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림 기자(all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1200/article/6754364_3676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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