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334홈런 홈런왕이 데뷔 첫 50홈런 고지라니…필라델피아 19년 만에 50홈런 타자 탄생, "뭐야?" 60홈런까지 가나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오래 걸렸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강타자 카일 슈와버가 꿈에 그리던 50홈런 고지를 밟았다. 2015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이다.
슈와버는 10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경기에서 시즌 50번째 홈런 고지를 밟았다.
팀이 4-1로 앞선 7회말 2사 1, 2루에서 메츠 우완 투수 저스틴 헤이건먼을 상대로 스리런홈런을 뽑아냈다. 헤이건먼의 87.8마일 커터를 제대로 쳤다. 비거리 133m에 달하는 대형 홈런. 팬들은 기립 박수를 보냈다.
필라델피아 소속 선수가 50홈런을 기록한 건 2006년 라이언 하워드 이후 처음이다. 2006년 당시 하워드는 58홈런을 쳤다. 이때를 제외하면 50홈런을 친 선수는 없다. 1980년 마이크 슈미트가 48홈런, 짐 토미가 2003년 47홈런으로 마의 50홈런을 넘지 못했다.

슈와버 역시 마찬가지. 40홈런만 두 번 넘겼다. 2022년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고 처음 뛴 시즌에 46홈런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홈런왕을 올랐다. 2023년에는 데뷔 후 개인 한 시즌 최다 47홈런을 올린 바 있다. 50홈런은 없었다.
지난주 슈와버는 "컵스에서 처음 30홈런을 친 시즌이 기억난다. 메이저리그에 처음 왔을 때 30홈런은 엄청난 숫자라고 생각했다. 30홈런도 많고, 40홈런도 많고, 50홈런도 많다. 그런데 60홈런까지 가는 선수들을 보면 '뭐야?'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한 바 있다.
MLB.com은 "남은 17경기에서 60홈런을 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라고 했다.
슈와버는 2015년 시카고 컵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의 꿈을 이뤘다. 데뷔 시즌부터 16홈런을 쳤다. 이후에도 강타자로 이름을 날렸고 워싱턴 내셔널스, 보스턴 레드삭스를 거쳐 2022시즌부터 필라델피아에서 활약 중이다. 지난 시즌 타율 .197에 머물렀지만 47홈런을 뽑아내는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에는 145경기 130안타 50홈런 123타점 99득점 타율 0.231 OPS 0.845를 기록 중이다. 통산 성적은 1274경기 1035안타 334홈런 775타점 788득점 타율 0.231.
슈와버 활약에 웃은 필라델피아는 연승과 함께 시즌 85승(60패)을 챙겼고,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2위 뉴욕 메츠(76승 69패)와 게임차를 무려 9경기로 벌렸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빤히 쳐다보며 음란행위”, 버스 여성 옆자리서 충격 행동
- ‘복장 저속’ 지적에 더 벗어버린 ‘세리에 A 축구 여신’…팬들 난리났다
- 35살 여배우, 촬영중 성폭행 당해 ‘경악’…폭로 예고에 ‘파문’
- 박나래, 밤 되니 등짝 노출하고 이태원行…"또 다른 나 너무 좋아" [나혼산]
- '노팬티'충격 '원초적 본능'그녀, 또 다시 벗었다…67살 샤론 스톤, 33년만에 '파격 화보'
- [단독]곽튜브♥'5세 연하' 공무원, 10월 11일 여의도서 결혼
- [단독]김선호, '사생활 논란' 딛고 2년만 연극 무대로
- [단독]소지섭·최대훈·윤경호, '김부장'으로 뭉친다(종합)
- [단독]'학씨' 최대훈, 드라마 '김부장' 주연 '우뚝'
- [단독] 주보비, '그대에게 드림' 합류…혜리·황인엽 황금 라인업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