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비 저리가라…마운자로 한 달 만에 '대란'

이정민 기자 2025. 9. 10. 11:49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노보노디스크의 비만 주사 치료제 '위고비'의 대항마로 등장한 일라이 릴리의 '마운자로'가 출시 한 달 만에 품귀 대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처방을 받아도 약이 없어 대기해야 하는 상황이라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민 기자, 마운자로 구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요? 

[기자] 

소비자가 몰려드는데 공급이 부족하다 보니 대형 병원과 규모가 큰 약국 위주로만 유통되고 있고 동네 약국에선 찾아보기 힘든 상황입니다. 

온라인커뮤니티상엔 '마운자로를 처방받아도 약을 못 받았다'며 '선결제로 예약을 해야 한다', '마운자로 있는 약국을 찾아다니고 있다'는 등의 글들이 많습니다. 

마운자로는 지난달 14일 국내 출시돼 아직 한 달이 채 되지 않았는데요. 

중국과 인도 등 수요가 더 큰 나라에 우선 공급되면서 국내 공급 물량이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앵커] 

위고비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었는데, 마운자로가 효과가 더 좋아서 인기인 거죠? 

[기자] 

임상 결과 상 마운자로의 체중 감소 효과가 위고비보다 높습니다. 

고용량까지 72주 동안 맞을 경우 체중 감소율이 평균 20.2%로, 위고비의 13.7%보다 우월합니다. 

다만 이를 의식해 위고비가 할인에 나서면서 가격은 위고비가 더 저렴합니다. 

가장 낮은 용량 기준 위고비는 약 22만 원, 마운자로는 약 28만 원 수준입니다. 

하지만 위장장애나 췌장염 같은 부작용도 있는 만큼, 오남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