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서관 사인은 뇌출혈”…전처 윰댕, 부검 결과 밝혔다
![故 대도서관의 사망 원인은 뇌출혈로 드러났다. [사진=대도서관 SNS]](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0/KorMedi/20250910112450513cwho.jpg)
지난 6일 갑작스레 숨진 유튜버 대도서관(46·나동현)의 사인은 뇌출혈이었다고 전처인 유튜버 윰댕(40·이채원)이 밝혔다.
윰댕은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게시판에 글을 올려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시고 마음 아파하셨을 팬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장례를 함께하며 조문해주신 분들, 멀리서 마음을 보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 "대도(서관)님의 정확한 사망 원인은 '뇌출혈' 이다"라고 밝혔다.
윰댕은 "금요일 지인과의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다음날까지 연락이 되지 않자 걱정하던 지인분들이 경찰에 신고했다. 제가 도착했을 때 대도님은 오랫동안 봐왔던 자는 모습 그대로, 편안하게 눈을 감고 계셨다"며 "혹시 남을 의혹이 없도록 부검까지 진행했으며, 최종적으로도 뇌출혈이 원인임이 확인되었다. 최근 약간 혈압이 높아 약을 챙겨야겠다는 얘길 했지만, 평소 두통이나 2년전 건강검진에서도 별다른 이상은 없었기에 따로 MRA를 찍지 않아 꽈리를 발견할 수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윰댕은 일각에서 사인이 심장질환으로 추정된 것에 대해 "대도님의 아버님은 심근경색이 아니라 간경화로 돌아가셨다. 대도님과 가족에게 유전성 심장질환이 있다는 이야기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바로잡았다.
1세대 게임 유튜버 대도서관은 지난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010년 무렵부터 인터넷 방송을 시작해 국내 '1인 방송' 선구자로 꼽히는그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144만 명에 이른다. 대도서관과 윰댕은 2015년 결혼, 2023년 이혼했다. 윰댕은 고인의 장례식에서 상주를 맡아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故 대도서관의 사인은 뇌출혈로 밝혀졌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0/KorMedi/20250910112451817kfro.jpg)
뇌동맥류와 뇌출혈
뇌동맥류란 뇌 속 동맥 혈관 벽 일부가 약해져서 풍선이나 꽈리처럼 부풀어 오른 상태를 말한다. 주로 40~60대에 많이 발생하며, 크기가 커지거나 파열되면 심각한 뇌출혈을 일으킬 수 있다.
뇌동맥의 혈관 벽은 매우 얇으며, 구조적으로 정상 혈관과 달라 쉽게 파열된다. 뇌동맥류가 파열하면 지주막하 출혈을 일으켜 극심한 두통, 오심, 구토, 목 뻣뻣해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파열 시 약 30%가 출혈과 동시에 사망하며, 살아남아도 심각한 장애를 겪을 수 있다.
뇌동맥류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혈관벽에 지속적인 높은 압력이 가해지면서 손상이 생기는 것으로 추정된다. 흡연, 고혈압, 유전적 요인, 동맥경화 등이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뇌출혈은 뇌혈관이 파열되어 뇌 내에 출혈이 발생하는 질환이며, 뇌동맥류 파열이 뇌출혈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뇌출혈은 뇌 기능 손상, 의식 저하, 심할 경우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다.
아산병원에 따르면 뇌동맥류는 파열 전까지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편두통, 긴장성 두통, 어지러움 등으로 인해 검사하는 과정에서 발견되거나, 건강검진을 하다가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파열된 동맥류는 최대한 빠르게 치료해야 한다. 치료가 지연되면 재출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동맥류의 모양, 크기, 위치와 환자의 신경학적 상태 등을 고려해, 개두술 및 동맥류 결찰술, 혈관 내 수술 등을 진행한다.
건강검진, MRA 검사의 중요성
뇌동맥류는 파열 전 발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동맥류 위치와 크기에 따라 사시, 복시, 안검하수, 시력 저하 등과 같은 뇌신경 마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대부분 파열 전까지 뚜렷한 증상은 나타나지 않는다. 따라서 정기검진이 매우 중요하다.
뇌동맥류는 최근 건강검진의 선택사항으로 많이 포함돼 있는 자기공명혈관조영술(MRA) 검사로 발견할 수 있다. MRA는 비침습적 검사 방법으로 뇌혈관 구조를 잘 보여주어 뇌동맥류를 진단하는 데 널리 사용된다. 다만, MRA 검사 결과에서 뇌동맥류로 오인되는 경우도 일부 있어 추가적인 CT 혈관조영술(CTA)나 뇌혈관조영술이 필요할 때도 있다.
예방법으로는 평소 금연, 금주, 스트레스 관리, 충분한 수면 등 건강한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 만성 질환은 철저히 관리해야 하며,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으로 혈관 탄력성을 유지한다. 가족력이 있거나 고위험군인 경우 주기적인 뇌혈관 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 및 관리가 중요하다.
이보현 기자 (together@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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