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정권수립 기념행사 참석…"비상한 지위 되돌릴 수 없어"(종합)

유자비 기자 2025. 9. 1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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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정권수립 77주년 기념일(9·9절)을 맞아 열린 기념행사에 참석해 "77년 간의 강국 건설 위업은 지금 우리 국가가 획득한 비상한 지위"라며 "그 누구도 그 무엇으로도 우리 국가의 절대적 지위와 안전을 다칠 수 없다"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새 조선의 창건이 선포된 그날로부터 시작된 77년간의 강국 건설 위업은 지금 우리 국가가 획득한 비상한 지위로써 긍지 높이 총화되고 있다"라며 "이제는 그 누구도 그 무엇으로도 우리 국가의 절대적 지위와 안전을 다칠 수 없으며 우리 손으로 만들어낸 륭성시대의 거세찬 흐름은 그 어떤 힘으로도 되돌릴 수 없다"라고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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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정권수립 77주년 기념일…곳곳 기념행사
김정은 국기게양식서 연설…"강국 건설 위업"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 8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안북도 구성시 병원 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지지도 했다고 9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5.09.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정권수립 77주년 기념일(9·9절)을 맞아 열린 기념행사에 참석해 "77년 간의 강국 건설 위업은 지금 우리 국가가 획득한 비상한 지위"라며 "그 누구도 그 무엇으로도 우리 국가의 절대적 지위와 안전을 다칠 수 없다"라고 말했다.

10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7돌 기념 국기게양식 및 중앙선서모임이 9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라며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기념행사에 참석하시였다"라고 보도했다.

국기게양식에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한 당과 정부 간부들과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 무력기관 지휘성원들도 참가했다.

김 위원장은 기념선서 후 연설을 통해 "전국의 근로자들과 인민군 장병들 그리고 온 나라 가정들에 국경절에 즈음해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했다. 이어 "멀리 이역에서 영광의 국기를 품어안고 이 시각을 맞이하고 있을 해외군사작전에 투입된 우리 군대의 장령, 군관, 병사들에게도 뜨거운 전투적 경례를 보낸다"라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파병군을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또 "새 조선의 창건이 선포된 그날로부터 시작된 77년간의 강국 건설 위업은 지금 우리 국가가 획득한 비상한 지위로써 긍지 높이 총화되고 있다"라며 "이제는 그 누구도 그 무엇으로도 우리 국가의 절대적 지위와 안전을 다칠 수 없으며 우리 손으로 만들어낸 륭성시대의 거세찬 흐름은 그 어떤 힘으로도 되돌릴 수 없다"라고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김 위원장이 언급한 '비상한 지위'는 핵 보유국을 암시한 것으로 보이며, 해당 지위를 포기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 위원장은 또 "우리식 사회주의가 승승장구하는 한 이 땅은 영원히 평화롭고 번영할 것이며 우리 인민의 안녕과 행복은 만년대계로 지켜질 것"이라며 "조선의 불멸할 영광을 위해 강대하고 번영하는 나라에서 영원토록 존엄 높고 행복하게 살아야 할 후대들을 위해 사회주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들고 사회주의 오직 한길로 힘차게 전진해 나가며 조선 사람답게 지칠 줄 모르는 투쟁과 진취적인 노력으로 더 밝고 행복한 미래를 건설해 나아가자"라고 호소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경축행사에 초대된 노력혁신자, 공로자들을 만나 기념사진을 찍었다.

한편 정권수립 77주년 기념일을 맞아 9일 박태성·최룡해·조용원 등 당 정치국 상무위원들과 성, 중앙기관, 당 간부들,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 무력기관 지휘성 등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꽃바구니를 진정했다.

같은 날 빙상관에서는 예술단체 예술인들과 예술교육기관 학생들, 빙상부문 체육인, 학생소년들이 출연하는 경축공연이, 개선문광장에선 여맹일꾼들과 여맹원들의 무도회가 진행됐다.

김일성종합대학, 국방성을 비롯해 곳곳에 마련된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상에 각 기관, 기업소, 조선인민군 등 명의로 된 꽃바구니와 꽃다발, 꽃송이들이 진정됐다. 일꾼들과 근로자들, 인민군 장병들과 청소년 학생들도 동상을 찾았다고 신문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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