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가뭄' 강릉시, 평창 도암댐 '비상 방류수' 한시적으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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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가 환경부 장관 방문 이후 거론되었던 도암댐 도수관로 비상 방류수에 대해 한시적으로 수용하기로 했다.
강릉시는 관계자는 "도암댐 비상방류로 1일 1만 톤의 원수가 확보될 경우 오봉 저수지의 저수율 하락세를 늦추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가뭄 극복을 위해 전반적인 지원을 해준 행정안전부, 환경부, 강원도 등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와 원주지방환경청에서는 도암댐 도수관로 비상 방류수 수질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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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중단됐던 발전방류와 전혀 무관 '강조'
기존 설비 개선 후 오는 20일쯤 시험 방류

강원 강릉시가 환경부 장관 방문 이후 거론되었던 도암댐 도수관로 비상 방류수에 대해 한시적으로 수용하기로 했다.
강릉시는 그동안 방류 문제에 대해 주민대표, 시민단체, 강릉시의회 등의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가뭄 대처를 위해 한시적으로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어 빠른 시일 내 강릉시를 비롯한 학계, 시민단체로 구성된 수질검증위원회를 통해 비상 방류수의 수질과 방류체계의 안정성 등을 엄격하게 관리함으로써 시민들이 양호한 생활용수를 공급받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환경부 수질검사 외에 위원회도 자체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교차검증 결과 강릉시 생활용수 원수로서 부적합할 경우 수질검증위원회에서 강릉시와 협의해 비상방류를 중단할 방침이다.
무엇보다 이번 도암댐 도수관로 용수 비상방류는 과거 중단됐던 발전방류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시는 강조했다.
시는 비상 방류수가 남대천 하천으로 유입되는 과정에서 손실량을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홍제정수장에 효율적으로 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공사를 강원특별자치도 재난기금 등을 지원받아 한국수력원자력 강릉수력발전소의 도수관로 개선공사 완공에 맞춰 준비한다.
이번 공사는 홍제동 국사여성황사 앞에서 도암댐 유입용수 등 총 1일 1만 5천 톤 이상의 원수를 홍제 정수장으로 송수할 수 있는 공사이다.
강릉시는 관계자는 "도암댐 비상방류로 1일 1만 톤의 원수가 확보될 경우 오봉 저수지의 저수율 하락세를 늦추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가뭄 극복을 위해 전반적인 지원을 해준 행정안전부, 환경부, 강원도 등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와 원주지방환경청에서는 도암댐 도수관로 비상 방류수 수질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비상 방류수는 정수처리를 통해 먹는 물 수질 기준을 만족하는 데에는 문제없다는 것이 한국수자원공사 등 전문기관의 의견이다.
환경부와 원주지방환경청은 앞으로도 비상방류수 수질분석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강릉시도 홍제정수장 유입수와 수돗물의 수질을 강릉시민들에게 공개하기로 했다.
또한, 환경부는 홍제정수장의 정수처리가 원활히 될 수 있도록 한국수자원공사를 통해 강릉시에 기술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수력원자력 강릉수력발전소는는 도암댐과 발전소 사이에 도수관로의 비상 방류수가 안전하게 방류될 수 있도록 기존 설비를 개선 중에 있다. 이에 오는 20일쯤에는 시험방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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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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