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때를 보여주지" 한국인이 태국서 영국인 폭행…때린 후 태연히 쇼핑

2025. 9. 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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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30대 한국인 남성이 80대 영국인 남성을 폭행해 현지 경찰에게 체포됐습니다.

태국 매체 더타이거는 현지시간 7일 오후 우돈타니 시내 한 쇼핑몰 앞에서 39세 한국인 남성 A 씨가 81세 영국인 남성 B 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렸다고 8일 보도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경비원에 따르면, 택시를 타고 쇼핑몰 앞에 도착한 A 씨는 B 씨와 잠시 대화를 나누다가 갑자기 B 씨의 얼굴에 주먹을 휘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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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30대 한국인 남성이 80대 영국인 남성을 폭행해 현지 경찰에게 체포됐다 [출처= 더타이거]

태국에서 30대 한국인 남성이 80대 영국인 남성을 폭행해 현지 경찰에게 체포됐습니다.

태국 매체 더타이거는 현지시간 7일 오후 우돈타니 시내 한 쇼핑몰 앞에서 39세 한국인 남성 A 씨가 81세 영국인 남성 B 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렸다고 8일 보도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경비원에 따르면, 택시를 타고 쇼핑몰 앞에 도착한 A 씨는 B 씨와 잠시 대화를 나누다가 갑자기 B 씨의 얼굴에 주먹을 휘둘렀습니다.

이로 인해 B 씨는 눈썹 위가 찢어졌고, 옷에 피가 흥건히 묻기도 했습니다.

B 씨가 쇼핑몰 의료진의 응급 처치를 받을 동안 A 씨는 쇼핑센터 안에서 쇼핑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태국에서 30대 한국인 남성에게 폭행당한 80대 영국인 남성 [출처= 더타이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쇼핑을 마치고 나오는 A 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조사 과정에서 택시 기사와 말다툼을 하던 중 영국인 남성 B 씨가 갑자기 자신을 노려봐서 기분이 나빴으며 B 씨가 자신을 건드리려고 해서 본때를 보여주려고 주먹을 휘둘렀다는 취지의 정당방위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B 씨는 A 씨가 택시 기사와 실랑이를 벌이고 있어 걱정되는 마음에 다가가 무슨 일인지 물었지만 A 씨가 갑자기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 씨는 치료를 받고 경찰서에 직접 찾아가 정식으로 A 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또 다른 현지 매체 채널3의 뉴스프로그램 혼끼사에에 따르면, A 씨는 최근 우돈타니로 이주해 웹사이트 관리 업무를 시작한 지 불과 2주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A 씨에게 폭행 등 2가지 혐의를 적용했으며, 이에 따라 A 씨는 최대 징역 5년형까지 선고받을 수 있습니다.

#태국 #폭행죄 #한국인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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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연(jswh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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