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4시] ‘나만의 방식으로 즐기는, 제주의 가을’…제주관광공사 추천 7가지 취향 가을 테마 여행
‘조천리 용천수 역사문화축제’…연북정⋅조천진성서 13~14일 열린다
(시사저널=박태진 제주본부 기자)

제주관광공사는 가을철 여행 트렌드와 관광객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나만의 방식으로 즐기는, 제주의 가을'을 발표했다.
이번 콘텐츠는 지난봄, 여름에 선보인 '제주, 당신의 취향을 담다'에 이어, '가을, 나만의 방식으로 즐기는 여행' 테마를 여행자의 취향에 따라 가을을 경험할 수 있게 제안했다.
올 가을 7가지 제주 취향 여행은 △문화여행자(제주 문화 축제 경험 추구) △웰니스선호자(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웰니스 활동 선호) △자연선호자(억새 자연 감상 선호) △쇼핑트레블러(제주 팝업 스토어 경험 추구) △미식탐방자(제주 디저트 음식 선호) △어드벤처추구자(자연과 러닝 경험 추구) △매력탐방자(스냅, 웨딩 사진 탐방 추구)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가을철에만 즐길 수 있는 취향 기반 여행 콘텐츠를 개발하고, 반려동물과의 산책, 오름, 러닝 등을 소개해 제주를 산책에서 달리는 방법까지 다양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며 "자신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가을의 제주를 기록하며, 놓치지 말아야 할 가을 제주 관광과 함께 의미 있는 제주 여행의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관광공사의 '2025년 놓치지 말아야 할 가을 제주 관광'은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인 비짓제주(www.visitjeju.net)와 인스타그램(@visitjeju.kr)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제주 반려동물 문화산업 한마당'…12~14일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서 진행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2025년 제주 반려동물 문화산업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제21대 대통령 선거 일정과 겹치면서 일정과 장소가 조정됐다. 제주도는 이를 계기로 그동안 별도로 진행해 온 '동행캠페인'과 '산업박람회'를 통합해 행사의 내실과 효율성을 강화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축제와 산업박람회로 구성된다.
문화축제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미로대탈출, 전문 수의사들의 특별강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멍때리기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설채현 수의사(동물행동교정 전문), 제주대학교 수의학과 윤영민 교수, 고양이 전문 김명철 수의사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강연이 이어져 반려동물 가족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산업박람회에는 반려동물 식품, 용품, 헬스케어, 기술 등 7개 분야 37개 업체가 참여해 최신 트렌드와 제품들을 소개한다. 관람객들은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게 된다.
13일에는 오전 11시에 개막식이 열리며, 식전행사로 반려동물 음악회가 진행된다.
특별히 '멍 히어로즈를 소개합니다'라는 주제로 119구조견, 폭발물탐지견, 검역탐지견 등 우리 사회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특수 목적 반려동물들의 활약상을 소개하고 그 공로를 기리는 시간도 마련된다.
상시 프로그램으로는 입양 홍보 캠페인, 제주용암해수 반려동물 웰니스 수영장, 반려동물 장애물경주 체험공간 등이 운영된다.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 축제 '아로타'도 함께 열려 무료 진료와 수의사 직업 체험 등 다양한 부스를 통해 행사의 풍성함을 더한다.
◇'조천리 용천수 역사문화축제'…연북정⋅조천진성서 13~14일 열린다
'제4회 조천리 용천수 역사문화축제'가 오는 13일과 14일 연북정과 조천진성 등 조천리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용천수, 사람을 만나고 역사를 기억하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조천리축제위원회가 주관한다.
제주도 지정 문화유산인 연북정과 조천진성을 중심으로 조천포구와 용천수 물길을 따라 열린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과 오감을 채우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첫날인 13일 오후 4시에는 조천읍 민속보존회의 입도굿(길트기 행사)과 한국예술종합학교의 국악 공연으로 축제의 막을 올린다.
14일에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용천수 축제 미션'이 진행돼 참가자들은 용천수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주민참여예산으로 치러지는 만큼 지역 주민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우선, 13일 연북정 일원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주민들이 함께하는 업사이클링 옷자랑 패션쇼가 열린다. 새활용지구돌봄학교와 연계한 업사이클링 작품 전시·판매도 이뤄진다.
또한 조천리선주회와 연합청년회가 운영하는 로컬 음식점, 지름떡 만들기, 팝콘·솜사탕 체험 부스 등이 마련돼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폐해녀복 업사이클링 전시와 용천수 해설 부스를 통해 용천수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 활동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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