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수뇌부가 웬일?' 기디와 4년 재계약 성공

이규빈 2025. 9. 1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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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수뇌부라는 평가를 받는 시카고가 웬일로 좋은 일을 해냈다.

미국 현지 기자 '샴즈 카라니아'는 10일(한국시간) 시카고 불스와 조쉬 기디가 4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제한적 FA란 기디가 다른 팀의 제안을 수락해도, 시카고가 그 제안을 그대로 제시하면 강제로 팀에 남아야 하는 상황이다.

따라서 다른 팀 입장에서 기디에 매력적인 제안을 할 매리트가 적고, 반대로 시카고는 기디에 급할 이유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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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최악의 수뇌부라는 평가를 받는 시카고가 웬일로 좋은 일을 해냈다.

미국 현지 기자 '샴즈 카라니아'는 10일(한국시간) 시카고 불스와 조쉬 기디가 4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4년 1억 달러로 연간 2500만 달러의 계약이다.

기디는 이날 계약 전까지 FA 상태인 상태였다. 이는 제한적 FA라는 이유가 컸다. 제한적 FA란 기디가 다른 팀의 제안을 수락해도, 시카고가 그 제안을 그대로 제시하면 강제로 팀에 남아야 하는 상황이다. 따라서 다른 팀 입장에서 기디에 매력적인 제안을 할 매리트가 적고, 반대로 시카고는 기디에 급할 이유가 없었다.

기디는 공개적으로 이런 상황에 불만을 표했다. 기디는 누가 뭐래도 직전 2024-2025시즌에 시카고의 핵심 중 핵심이었기 때문이다. 평균 14.6점 8.1리바운드 7.2어시스트로 팔방미인의 면모를 제대로 뽐냈다. 시카고에 기디가 없었다면, 현재도, 미래도 없는 끔찍한 팀이었을 것이다.

기디가 시카고에 원한 금액은 연간 3000만 달러 규모였다. 하지만 시카고는 이를 수용할 생각이 없었고, 연간 2000만 달러의 계약을 제시했다고 한다. 그리고 마침내 중간 지점인 2500만 달러에서 합의를 본 것이다.

이는 대놓고 시카고 수뇌부가 훌륭한 판단을 내린 것이다. 직전 시즌, 기디가 보여준 활약을 고려하면 평균 25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은 매우 저렴한 계약이 될 가능성이 높다. 시카고 수뇌부는 구단 운영 측면에서 NBA 최악의 수뇌부 중 하나로 꼽힌다. 그런 시카고 수뇌부가 오랜만에 훌륭한 일을 해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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