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 1진으로 졸전-미국에 2진으로 완패한 일본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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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전에서는 1진이 나와 우세한 경기를 했음에도 끝내 0-0으로 비긴 일본 축구.
일본 축구 대표팀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8시30분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의 로워닷컴필드에서 열린 미국과의 9월 A매치 두 번째 평가전에서 0-2로 패했다.
일본은 지난 6일 미국 오클랜드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평가전에서는 전원 유럽파로 구성된 '전설의 1군'으로 나섰다.
미국은 한국전 패배를 일본에게라도 설욕하기 위해 맹공을 퍼부었고 결국 2-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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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멕시코전에서는 1진이 나와 우세한 경기를 했음에도 끝내 0-0으로 비긴 일본 축구. 이번에는 미국을 상대로 2진을 냈다가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일본 축구 대표팀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8시30분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의 로워닷컴필드에서 열린 미국과의 9월 A매치 두 번째 평가전에서 0-2로 패했다.
전반 30분 미국이 선제골을 넣었다. 왼쪽에서 막스 아르프스텐이 헛다리 후 왼쪽을 파고들어 왼발로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 스폿 옆에서 알렉스 젠드야스가 논스톱 왼발 발리 슈팅으로 일본 골망을 흔든 것.
후반 19분 미국은 추가골까지 넣었다. 한국전에서는 조현우에게 막혔던 미국 공격수 플로란 발로건이 왼쪽에서 중앙으로 들어오며 돌파한 크리스티안 풀리식의 패스를 이어받아 박스 안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먼포스트 끝에 정확히 낮게 넣으며 2-0을 만들며 미국이 승리했다.
일본은 지난 6일 미국 오클랜드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평가전에서는 전원 유럽파로 구성된 '전설의 1군'으로 나섰다. 쿠보 타케후사, 미토마 카오루, 미나미노 타쿠미, 엔도 와타루 등 일본이 자랑하는 선수들이 모두 나와 멕시코를 상대로 분명 우세한 경기를 했다.

문제는 골을 넣지 못했다는 것이었고 결국 0-0 실망스러운 결과를 안고 미국 중부로 이동해 미국 대표팀과 경기했다.
미국은 6일 한국을 상대로 뉴욕에서 0-2 완패를 당했던 상황이라 약이 바짝 오른 상태였다. 어떻게든 이기려는 마음이 컸는데 일본은 겁도없이 멕시코전에 나온 선발 라인업을 골키퍼부터 모두 빼고 완전히 다른 라인업으로 나왔다. 냉정하게 멕시코전이 1진이었다면 미국전은 2진으로 나온 것이다.
미국은 한국전 패배를 일본에게라도 설욕하기 위해 맹공을 퍼부었고 결국 2-0 승리를 거뒀다. 오히려 후반 막판 미국이 더 몰아쳐 3-0 혹은 4-0이 되지 않은게 다행일정도였다.
모든 선수들을 실험한다는 목적은 좋았으나 결과가 따라오지 않은 일본과 한국전 패배를 일본에게 완전히 털어낸 미국이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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