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자들은 드럼세탁기 안 써요”…가전기사 고백에 발칵

유현진 기자 2025. 9. 1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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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 부자 동네에 통돌이만 팔리는 이유'라는 썸네일의 영상이 유튜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지식인사이드'에 올라온 이 영상은 최근 드럼세탁기 사용자들이 통돌이 세탁기로 다시 갈아타는 추세라고 전했다.

삼성전자·LG전자 가전제품 등을 수리하는 업체를 운영 중인 이승훈 좋은하루케어 대표는 영상에서 드럼 세탁기보다 통돌이 세탁기의 세척력이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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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지식인사이드’ 캡처·뉴시스

‘상위 1% 부자 동네에 통돌이만 팔리는 이유’라는 썸네일의 영상이 유튜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지식인사이드’에 올라온 이 영상은 최근 드럼세탁기 사용자들이 통돌이 세탁기로 다시 갈아타는 추세라고 전했다. 삼성전자·LG전자 가전제품 등을 수리하는 업체를 운영 중인 이승훈 좋은하루케어 대표는 영상에서 드럼 세탁기보다 통돌이 세탁기의 세척력이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드럼세탁기는 빨래를 위로 들었다가 떨어뜨리는 낙차 방식으로 작동되기에 세척력이 비교적 높지 않다”면서 “통돌이 세탁기는 물을 채워서 와류 형태로 회전력에 의해 빨래가 되기 때문에 오염 제거 성능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또 “겨울철 패딩이나 이불 등 부피가 큰 빨랫감을 세탁할 때 낙차가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세탁기 멈춤 증상이 많아서 통돌이를 더 추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드럼세탁기는 물 온도를 가열하는 시간이 있어서 세탁 시간이 비교적 길다”며 “빨래 횟수가 많다면 적극적으로 통돌이를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2020년대 들어와서 드럼세탁기가 디자인이나, 건조 기능 때문에 우리나라에 많이 보급됐다”면서 “그러나 최근에는 통돌이도 드럼 세탁기 못지않게 좋아졌다. 물을 가열하는 삶는 기능도 잘 돼있다. 용량이 커졌지만 외형은 커지지 않아서 공간상의 문제로 통돌이로 갈아타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드럼 세탁기 대비 저렴한 가격도 장점으로 꼽혔다.

해당 영상은 10일 오전 기준 조회수 136만회를 돌파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다시 통돌이로 돌아왔는데 너무 만족한다. 이불 빨래도 시원하게 할 수 있다”, “둘 다 사용해봤는데 통돌이가 훨씬 깨끗하게 잘 빨리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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